“소규모 신생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 높이는 지원책 필요” 강조해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호텔과 코스메틱 브랜드의 결합으로 한국의 뷰티 브랜드를 중국 대리상과 바이어에 소개하는 박람회인 ‘2018 뷰티호텔@명동’ 프로모션에 참석해 k뷰티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면세점 인기 뷰티상품에서 벗어나, 한국 20대가 선호하는 신생 K뷰티 브랜드를 중국 대리상 및 바이어에게 유통 연결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인기 구매품인 화장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고, 호텔에서 k뷰티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중국 바이어는 물론, k뷰티 브랜드가 관광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의원은 박람회에 참석해 “최근 국내 소규모 화장품 브랜드 중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실력 있는 브랜드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중국시장 등 해외에서 수요도 늘고 있다”며“관광분야에서도 소규모 신생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소비자들과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향후 신규화장품 브랜드 판촉 기업 등의 해외 여행박람회 공동 참가, 해외 유명 여행 블로거, 파워 유저 초청 팸투어 등을 활용한 브랜드 노출 등 k뷰티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중국 대리상과 바이어,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한류 연예인도 참석해 화장품 및 K-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 사진과 영상을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