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NI 정영춘 대표 세계특허 SR모터 적용 팬 미국제품 압도
공항, 역사 등 대형 공공건물 설치 에너지비용 30% 이상 절감

▲ 국내 대표적 에너지기업 이건창호 인천 공장에 설치된 포시즌팬.

폭염이 맹위를 떨치며 전국이 찜통더위로 지친 가운데 폭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심지어 농축업자들이 키우는 소, 돼지, 닭 등 가축들의 피해도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보다 더 덥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의 여름은 더 이상 온대성 기후가 아니다. 아열대 기후로 접어들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고효율 팬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공항, 역사 등 인파가 몰리는 대형건물, 대형 편의점, 공공기관, 학교 대강당 등에 사용할 경우 냉난방비로 사용하는 에너지비용을 최고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미국에서 최근 나온 바 있어 국내시장에서도 고효율팬은 더 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우사, 돈사 등 축사와 양계장 등에 고효율팬을 설치하면 축사나 양계장에 형성한 높은 온도와 습도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가축들을 보호할 수 있다. 이는 이미 미국 대규모 축사에서 검증된 사실이다.  

이처럼 고효율 팬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등 덥고 습한 지역의 공공기관이나 대규모 축사 등에서는 이미 생활화되어 있는 제품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이나 싱가폴 공항 등에도 고효율 대형 팬이 설치되어 있는데 기존 냉방시설과 함께 가동됨으로써 에너지절감 효과는 물론 팬에서 나오는 선선한 자연풍의 바람이 공항 이용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고효율 팬을 도입한 선두주자로 (주)SNI(에스엔이노베이션) 정영춘 대표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세계적인 모터 전문가인 정영춘 대표가 선보인 고효율 팬은 사계절용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자연풍의 바람이 겨울에는 대류를 이용한 온풍순환의 기능을 한다.

자연스럽게 냉난방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포시즌팬 외국 사용 사례

현재 이건창호를 비롯한 국내 대형 공장 일부에서 고효율 포시즌팬을 가동하기고 인도네시아, 대만시장에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 일본시장도 현재 긍정적인 반응이 오고 있다고 정대표는 밝히고 있다.  

SNI 고효율 포시즌팬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효율화 정책에도 적합한 아이템이다.

정영춘 대표가 국내시장에 내놓은 사계절용 ‘포시즌팬(4-Seasons Fan)'은 고용량 저속(HVLS/High Volume Low Speed) 팬으로 직경이 7피트(2.1미터) 이상인 대형 전동모터 팬이다.

HVLS 팬은 일부는 기둥에 장착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천장에 부착하는 팬이다.

HVLS 팬의 모터속도는 20~120RPM 정도로 천천히 낮은 속도로 회전함으로써 다량의 공기를 분배하게 된다. 즉 하나의 팬으로 150평방미터 이상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시원하고 쾌적하게 하며 겨울에는 실내에 대류작용을 하는 자연풍을 불게 함으로써 따뜻하게 한다.

특히 정 대표가 고안한 팬날개의 디자인은 곤충 잠자리 날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항공 유체역학적인 항력에 의한 팬들림 현상을 방지함으로써 최적의 풍량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초속 3~4미터의 부드러운 수평제트기류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자연풍을 일으키는 기본 원리다. 

특이할 점은 정영춘 대표의 포시즌팬 전용 SR모터에 있다.

동남아 시장에도 중국산 고속 RPM모터를 기본으로 하는 팬이 일부 선보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정 대표의 저속 고토크 SR모터와는 차별된다.

정 대표가 개발한 SR모터는 영구자석이 필요없는 스위치드 릴럭턴스 모터(Switched Reluctance Motor)로서 고효율 저속 고토크 직결구동용 HVLS 팬 전용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모터로 정영춘 대표가 특허권(국내/국외)을 갖고 있다. 정영춘 대표는 삼성전자 기술고문, 카이스트 연구원을 역임한 모터분야 세계적인 전문가다

정영춘 대표가 개발한 포시즌팬에 적용한 SR모터는 기존 고속모터와 달리 기계적인 기어변속 장치가 필요 없다. 자연히 소음이 적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음으로써 에너지효율이 기존모터보다 30% 이상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온도를 1도 높일 경우 7~8%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포시즌팬을 설치할 경우 에어컨 설정온도를 3~4도 높일 경우 약 30% 이상이 절검효과를 보게되는 것이다.

정영춘 대표는 “무선리모트 제어장치로 설치 및 조작이 간편하고 이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충돌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자신이 개발 출시한 포시즌팬은 미국 MA社, 미국 B社 등 경쟁제품과 비교해 날개방식이 금형사출 팬으로서 미국 경쟁사들이 사용하는 알루미늄팬에 비해 가볍고 안전하며 인테리어 기능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모터 제어방식도 인버터나 제어기를 사용하는 미국제품과 달리 쌍방향 무선제어를 실현함으로써 에너지효율성이 뛰어나고 SR모터를 사용함으로써 팬 무게가 경쟁 미국제품의 65kg, 70kg보다 훨씬 가벼운 38kg으로서 천장에 부착할 경우 설치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안전도 면에서 월등하다고 강조했다.

전화문의 :

(주)에스엔이노베이션 042-271-3110  (정영춘 대표 010-5289-6867)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