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1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과 공동으로 개최한 기계·로봇분야 기술정보교류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속에 생산시스템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화 등이 화두가 되며 기계분야의 고도화 전략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계분야와 로봇, IoT 등 신기술 융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특히 국내 기업체-대학-연구기관 사이 소통이 제한적인 시점에 중소·중견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 간 협업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교류회에서 KEIT는 지역소재 연구소에 성과홍보 기회를 제공해 기술이전 등 기술 활용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DMI는 지역 기계·로봇분야 중점 투자분야 및 첨단공구기술고도화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연구원 보유 연구시설 및 장비 소개 투어를 진행했다.

한편 KEIT 하상태 산업융합기술본부장은 “이번 행사 덕분에 기술간 융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협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 분야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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