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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5주년]“에너지전환정책 1년” / 한국수력원자력원전-수력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큰’ 도약 시도
이만섭 기자 | 승인 2018.07.10 07:49
신산업 발굴 컨설팅 착수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중앙)

한수원, 현장-성과중심 조직개편, 처실장급 인사 단행
미래 에너지 트렌드를 반영한 신사업 발굴 본격 Start

세계적인 원전, 수력발전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2030년까지 7GW 이상 신규설비 확보를 위해 사업방식 다각화와 조직역량을 집중하는 등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선포했다.

정재훈 사장은 지난 4월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경영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정 사장은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CEO 직속으로 ‘변화와 성장 T/F팀’을 신설하여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탐색하고 성장사업 중심으로 중장기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데 조직의 역량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한수원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 화합 열정의 조직문화, 신뢰받는 원전운영, 사회적가치 선도 등 4개의 경영방침을 설정했다.

정 사장은 “원 마인드(one mind)로 원 팀(one team)이 되어 원 보이스(one voice)를 내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한수원이 당면한 현안들을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극복하고 발전하자는 것이 정 사장의 의지다.

한수원은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통해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 신사업 등으로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려고 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신속하고 힘있는 국정과제 추진과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발빠른 전환을 위해서다.

한수원은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과 글로벌전략실 신설, 신재생사업 조직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6월18일 단행했다.

이와 함께 내부 분위기 쇄신과 변화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처실장급 40명에 대한 보직 이동을 시행했다.

정부의 ‘사회적 가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된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과 글로벌전략실에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 보직했다.

특히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 실현 및 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해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장과 중앙연구원 부지구조그룹장에 한수원 최초의 여성 처장을 임명했다.

또한, 현장 우선경영 방침에 따라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업무역량이 뛰어난 신규 보직자의 63%를 발전소 현장에 우선 배치함으로써 발전소 안전 운영에 기여토록 했다.

본사 및 사업소 주요 보직자의 18명은 신규 승진 또는 배치함으로써 조직 내 새로운 분위기를 도모했다. 특히, 능력위주의 인사를 시행함으로써 성과중심의 인사방침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열정을 갖고 업무에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화합, 열정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 모두가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신뢰받는 원전운영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회사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고 말하고 “원자력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 건설과 운영을 통해 국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공기업으로서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사회적가치 선도’에도 힘쓰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 등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경영구상을 실현하고자 한수원은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해 신사업 발굴 컨설팅에 착수했다.

한수원은 6월12일 외부 전문기관인 딜로이트 컨설팅과 협업하여 신사업 발굴 컨설팅에 착수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사업, 해외 수력-신재생 패키지 사업, 수소 등 미래 에너지원을 활용한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회사의 강점을 활용한 스마트 원전사업과 회사 보유 자산 및 발전 부산물을 활용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회사의 강점을 활용한 스마트 원전사업과 회사 보유 자산 및 발전 부산물을 활용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업 발굴 단계에서 그치지 않도록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이날 착수회의에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한수원의 모습을 상상하며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하며 이번 컨설팅 결과가 한수원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빛솔라 1호기 전경

이만섭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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