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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5주년]"에너지전환정책 1년” / 한국서부발전재생에너지 3020 국가 에너지전환 주도적 추진
나성수 기자 | 승인 2018.07.10 07:36
이원호 수상태양광 조감도.

최대이슈 이원호 수상태양광, 국내 최대규모 45MW 추진
태안화력 환경신기술 적용, 미세먼지 감축 2년 연속 최대

한국서부발전은 발전공기업으로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3020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가 에너지전환의 이행 기반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특히 지난 3년간 전국의 사업소 유휴부지와 발전소 건물, 옥내저탄장 지붕, 발전소 해수 냉각수 취수로 수면 등 기존 시설물을 활용한 대규모 육상태양광(20MW 규모)과 수상태양광(약 2MW)을 건설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원호 수상태양광을 국내 최대 규모인 45MW 용량으로 추진하면서 지역명소로 개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정부지자체와 협업하여 그동안 다른 용도로 활용이 어려웠던 염해피해 농지, 염전, 홍수조절용 저류지, 폐기물 매립지 등을 적극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 일환으로 지난 4월 12일 한화솔라파워와 ‘농어촌 상생형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발전공기업과 태양광사업 선도주자로서 서부발전의 발전소 건설운영 노하우와 한화솔라파워의 태양광 사업개발 노하우를 접목시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낼 수 있는 농어촌 상생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정부에서 규제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염해피해 농지를 비롯해 담수호, 농수로, 양식장, 한화그룹 유휴부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사업개발이 가능한 적정 사업부지에 대한 지점조사를 거쳐 태양광 300MW 이상을 목표로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리고 향후 지속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점차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농어촌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차별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사와 발전사업이 공존 가능한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주민의 민원 최소화와 주민수용성 증대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수익공유형 발전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신규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산시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발전사업에서 발생되는 수익 일부를 지역주민에게 기부해 주민의 실질적 수익을 보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등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풍력 역시 주민참여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상풍력과 수산업 양식장 조성 그리고 관광산업을 연계한 해양산업 공존모델을 지역사회에 제시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해 주민수용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전남 완도군 일대에 지자체, 지역기업, 어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2024년 4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조성되면 항만과 수산업 및 관광산업을 연계한 대표적인 신재생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해외 신재생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현재 라오스 팍세지역에 건설 중인 수력발전소(410MW)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라오스 정부 및 지역사회와 우호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메콩강 본류의 대규모 신규 수력사업(728MW)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발전사 최초로 호주 전력시장에 진출하여 태양광 110MW를 오는 9월 준공예정으로 건설중에 있으며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 성장거점 지역 뿐만 아니라 일본 바이오매스 발전사업(50MW)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35MW급 케냐 지열발전 O&M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 보완을 위해 연료전지와 ESS 연계사업 또한 선별적으로 검토, 추진하고 있다.

화순풍력과 태안 태양광 발전설비 등에 ESS를 연계하였으며 서인천발전본부에 16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에너지 분야 운영 노하우 축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에도 에너지 다원화와 계통 운영안정, 분산형 전원구축을 위해 신에너지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사업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해안지역의 대표적 화력발전사인 서부발전은 태안화력본부에 환경신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를 전년대비 42.4% 감축하는데 성공하는 등 신재생 친환경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서부발전 태안화력의 대기오염물질을 2015년 대비 42.4%(약 1.5만톤) 저감해 2016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발전회사 최대 감축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저감성과는 2015년에 비해 태안화력 9,10호기와 IGCC가 추가로 가동되면서 전기생산량이 약 23% 증가한 가운데 달성된 것으로서 동일한 전기생산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53.3%에 이른다.

서부발전의 미세먼지 감축성과는 선제적이고 도전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태안화력 1, 3호기에 사이클론 탈황집진기술을 적용했다. 사이클론 탈황집진기술은 국내에 적용한 사례가 없다 보니 적용 당시만 해도 성공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서부발전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약 1년간 세밀한 기술검토와 수차례에 걸친 현장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입기술을 확정했다.

약 2개월간의 탈황설비 개조공사를 통해 2017년 6월에 설치를 완료한 결과 배출농도가 황산화물(SOx)은 9.4ppm, 먼지는 3.6mg/S㎥을 기록, 우리나라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 수도권의 석탄화력 배출기준 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개선됐다.

서부발전은 태안 1호기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태안 3호기에도 신기술 확대적용을 위한 탈황설비 성능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준공 후 성능시험 결과 황산화물(SOx)은 6.6ppm, 먼지는 2.9mg/S㎥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사이클론 탈황기술은 SOx, 먼지 배출을 수도권 배출기준 이하로 개선한 점 이외에도 또 다른 성과가 있다.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기존 환경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전면 교체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발전설비를 약 1년간 정지해야 하고 대규모 투자(탈황설비 한 기당 약 700억원)가 수반될 수밖에 없다.

서부발전의 사이클론 탈황기술은 약 60일간의 짧은 기간에 탈황설비 내부구조 개선공사를 시행하는 방법으로 약 70억원을 투자해 탈황설비 전면교체와 동등한 저감효과를 달성했다.

서부발전은 태안화력 1~8호기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25년까지 수도권 수준으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2021년까지 태안화력 전 호기에 사이클론 탈황집진기술을 확대 적용해 목표달성을 4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무누설 탈황설비 GGH(Gas Gas Heater) 기술과 초저 NOx 버너 등 환경신기술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를 더 많이 감축해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서부발전의 미세먼지 저감노력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미세먼지 저감목표 수립, 환경신기술 도입 등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면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돼 왔다는 점이다.

서부발전은 당초 2016년에 미세먼지 저감목표를 2030년까지 수도권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요구수준을 반영해 목표를 5년 앞당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신기술을 과감하게 도입했다.

그리고 2017년 2차에 걸쳐 ‘국민 소통-공감 Day’를 개최, 발전소 현장에 지역주민 등을 초청하여 환경설비 성능개선 공사현장을 개방하고, 미세먼지 저감계획과 성과 등을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에 공개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새로운 기술혁명에 대한 적응과 선도 여부가 앞서가는 발전회사로의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신기술 발굴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국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통해 공익가치를 창출하는 발전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주변지역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환경측정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7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측정결과는 태안군이 운영하는 환경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원호 수상태양광 야간 조감도

나성수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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