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사랑나눔 행사 펼쳐…IT복지진흥원에 재활용PC 300여대도 기증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은 28일 도봉구 독거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와 함께 ‘독거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CG사랑나누리봉사단은 독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이불, 선풍기, 보양식품, 세제 등 생필품들을 직접 포장하고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봉사단을 맞은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임에도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고, CG사랑나누리 봉사단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노인 복지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에 소외된 노인계층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같은날 사회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IT복지진흥원에 데스크탑·모니터·프린터 등 전산장비 309대를 기증하면서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귀감을 얻고 있다.

올해 기증한 전산장비는 진흥원을 통해 부품교체 및 수리 등 성능 향상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각 장비들은 건설공제조합이 후원하는 서울 시내 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 가정 등 PC를 필요로 하는 정보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조합 관계자는 “기증한 PC 등 전산장비가 정보소외계층의 IT 접근성을 높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2011년 전산장비 130대 기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산장비 총 2,090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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