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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광지역 영세식당에 도움 손길 ‘활짝’
박종만 기자 | 승인 2018.06.01 14:05

강원랜드희망재단이 폐광지역 작은 식당 응원 프로젝트인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의 4호점으로 삼척시 ‘우리집한우숯불생고기’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섰다.

이와 관련 재단은 지난 달 30일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식당에서 재개장과 영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영업주 전순옥씨를 비롯해 재단의 조용일 사무국장, 도계읍사무소, 한국외식업중앙회삼척시지부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영업주 전씨는 “폐광과 급격하게 떨어진 매출을 복구하기 어려워 지난 몇 년 동안 식당을 포기할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며 “하지만 재단이 지원하는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에 선정돼 다시 한 번 해보자는 의지와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재단은 6월 말 재개장을 목표로 조리·위생 시설 개선을 위한 점포 리뉴얼, 서비스경영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강원랜드 재능기부 직원들은 메뉴개발·음식조리·고객응대 서비스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산촌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시래기를 활용한 로컬푸드 식당으로 개선방향을 정했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영세식당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다면 농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지역 순환경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희망재단은 지난해 말부터 강원랜드 재능기부 직원들과 함께 폐광지역 영세 식당의 자생력 강화와 마을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정선군 1호점 ‘포앤카츠650’, 태백시 2호점 ‘연화네황소머리국밥’, 영월군 3호점 ‘동강함박’이 재개장해 성업 중이며, 4호점까지 지원을 완료한 후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야별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만 기자  jmpark@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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