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생산과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모두 감소한 반면 내수는 4.7% 증가한 가운데 전월대비로는 생산·내수·수출 모두 소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해외 재고조정과 수출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4% 감소한 354,156대를 생산했으며, 내수는 국산, 수입차 국내 판매가 모두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4.7% 증가한 160,742대를 기록했다. 이 중 국산차는 1.4% 증가한 133,575대, 수입차는 24.4% 증가한 27,167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수출 감소, 미국지역 재고조정 등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한 220,273대를 기록한 가운데 유럽연합(EU) 수출은 증가했으나 북미,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수출 감소로 금액기준으로는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한 35억 5,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4월 자동차 부품 월간 수출은 중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6.6% 증가한 2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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