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구 KIND 초대 사장.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의결하고 초대 사장에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본부장출신으로 삼성물산 프로젝트사업부 상임고문을 역임한 허경구 씨를 선임했다.

허경구 사장은 한국전력공사에 근무하는 동안 해외사업개발처 처장,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베트남 웅이손2 석탄화력사업 등 많은 투자개발사업을 수주로 이끌었다.

아울러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감사에는 최금식, 상임이사에는 서택원, 임한규, 김영수 등이 선임됐다.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설립 시 납입자본금은 7개 인프라공기업의 현물출자 약 1,300억 원과 건설공제조합·수출입은행의 현금출자 약 600억 원 등 약 1,9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허경구 초대 사장은 “지원공사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국토부 관계자는 “지원공사가 사장의 리더십, 임직원의 전문성, 다양한 금융지원 등을 바탕으로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을 활성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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