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기채 투자자 유치 성공, 24억 규모 조달비용 절감

▲ 한수원 본사 전경.

한국수력원자력이  연편균 2.77%대 20년 이상 초장기물 회사채 3천억원을 5월11일 발행했다. 

한수원은 이를위해 5월8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했다.

환수원은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보험사,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입찰을 이끌어내며 총 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금액은 신규원전 건설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AAA회사채 중 최초로 30년물을 발행하는 등 그동안 발전소의 내용연수에 맞춰 장기채 위주로 발행을 해왔다. 이번 발행 역시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을 앞둔 보험사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했다.

그 결과 총 7800억원의 수요를 확보하며 한수원 유통물 대비 평균 7bp(-0.07%) 절감된 금리로 결정, 약 24억원 규모의 조달비용을 절감했다.

이번 발행만기는 3년, 20년, 30년이며 3년물 700억원, 20년물 1700억원, 30년물 600억원으로 20년물 이상 초장기채의 비중이 77%에 달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