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에이피티씨, 5월 산업기술상 장관상 수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대한전선㈜과 에이피티씨㈜가 5월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과 사업화 기술 부문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한전선은 154kV 가교폴리에틸렌 절연 나노카본 반도전 전력케이블을 개발해 신기술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력케이블의 콤팩트화가 전선업계의 흐름인 가운데 이번 개발은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대한전선은 나노 소재를 사용해 절연 두께를 줄이고 케이블의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현재 제품화 가능성까지 확인해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에이피티씨는 SADP 공정용 폴리건식식각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에 성공해 사업화 기술 부분 장관상을 수상했다. 식각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핵심으로, 이번 개발의 성공 덕분에 수입에 의존하던 장비를 국산화했다.

에이피티씨는 현재 국내 유명 반도체 대기업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장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공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이달의 산업기술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월간 R&D 정보지 ‘이달의 신기술’ 5월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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