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신임총장, 문 정부 에너지정책 조율한 친문 인사

▲ 안남성 킹스 3대 총장.

안남성 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이 학교법인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 3대 총장에 선임됐다.

KINGS 이사회(이사장=정재훈 한수원 사장)는 4월27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대 총장에 안남성 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을 선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임 안남성 총장은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원자력공학 석사, 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안 총장은 한전 전력연구원 및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교 부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을 거쳤고 지난해부터 한양대학교 초빙교수로 에너지경제 및 에너지정책학을 교수로 재직했다.

KINGS는 원자력발전의 안전한 건설, 운영에 필요한 실무에 능통한 지도자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KHNP(한수원)를 포함 5대 원전 공기업(한국전력, 한국전력기술, 한전 KPS, 한전원자력연료)의 공동출연으로 울주군 서생면 고리 원자력발전 단지 내에 2011년 9월 개교했다.

안남성 신임 총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에너지 분야 정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친문 성향의 학자 겸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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