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기업지원 등 新산업 지원 위한 장비구축 지원 강화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KIAT 김학도 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소재 신뢰성 센터장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우리나라 소재부품기업의 신산업 지원을 위해,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신규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KIAT는 17일 서울 남대문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홀에서 소재부품기업 지원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는 소재부품기술기반혁신사업으로 구축된 15개 소재·신뢰성센터를 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 기계 5개 분야로 묶어 융‧복합 소재부품개발을 지원하는 공동기술지원 체계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소재부품개발 지원 △소재물성정보 DB강화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신뢰성바우처사업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서는 미래형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참석 센터들은 노후화 된 장비 교체와 신산업 지원을 위한 신규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학도 KIAT 원장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고,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가 그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김 원장은 또 KIAT는 신산업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을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에 나서기로 했으며, 융합얼라이언스의 기업 지원 애로사항을 빠른 시일 내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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