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월 30일까지 접수…9월 중 수상자 발표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가 항공을 주제로 하는 ‘제6회 항공문학상’ 작품을 소설, 시, 수필 등 3개부문으로 나눠 4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에 들어갔다.
항공을 문학에 접목시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항공 소재 공모 행사로 올해 6번째를 맞았고 항공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전년도보다 상금 규모와 수상자가 확대돼 선발된다.
상금은 총 1,700만원 규모에 부상으로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등에서 후원한 국내선·국제선 항공권 총 20매가 부여되고 신규 후원사에 따른 참가부문별 우수상이 신설되면서 전년도에 비해 3명의 수상자가 늘어나 총 44명을 선발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 및 유럽 또는 미주 왕복항공권을 제공하고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인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 자격과 작품 수, 원고 분량, 상장 및 부상, 공모 일정 등이 일부 개편됐다.
참가 자격으로는 기성작가를 제외했고 작품 접수를 부문 관계없이 1인당 1작품으로 한정하고 중복 출품은 불가능하다. 소설의 원고 분량도 완화했다. 공모와 시상 등 전반적인 일정이 조정돼 7~8월에 1차 심사와 9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10월 중 항공의 날 행사와 병행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고, SNS를 통해 다채로운 항공 이야기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항공 및 문학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제6회 항공문학상 공모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협회 누리집과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