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발전공기업, 태양광-가스발전 업체 등 참여
산학연 참여한 에너지전환포럼 5일 출범식 개최

▲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할 구심체 역할을 자임한 (사)에너지전환포럼(공동대표 홍종호, 유상희, 임성진)이 4월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릴리홀에서 에너지환경 분야 산학관정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탈핵,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확대 등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할 구심체 역할을 자임한 (사)에너지전환포럼(공동대표 홍종호, 유상희, 임성진)이 4월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릴리홀에서 에너지환경 분야 산학관정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 장병완(민주평화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장 등 고문단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고문), 원희룡 제주도지사(고문), 이재명 성남시장(고문),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고문) 등이 동영상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부부처에서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안병옥 환경부 차관,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등 유관기관?공기업 기관장이 참석했다.    

에너지전환포럼은 화석연료와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체계가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여 기존 체계를 에너지절약,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창립된 산업부 등록 사단법인이다.  

각 정당 유력인사가 여?야를 막론하고 고문단으로 참여하였고 산학연 및 시민사회도 진영 구분 없이 기업 및 개인회원으로 동참했다. 앞서 지난 2월12일 포럼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공동대표와 임원진을 선임했다. 

에너지전환포럼은 향후 정례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에너지전환을 둘러싼 각종 쟁점을 공론화 하고 정책연구 등을 통해 정책 및 입법 제안활동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소통하는 에너지전환 플랫폼”을 기치로 열린 토론과 사회적 합의를 유도하는 촉매 역할을 자임하기로 하였다.

대안금융경제연구소 김동환 소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출범식 행사는 강병인 캘리그라피스트(강병인캘리그라피연구소 대표)의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대왕 세종>, <미생> 등 TV드라마 타이틀 글씨의 주인공인 강 작가는 현수막에 포럼의 지향과 염원을 담아 ‘사람 환경 미래를 위한 에너지전환’이란 활자를 구현했다.

이어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시민단체 활동가,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 석탄발전소 노동자, 어린이 등이 생각하는 에너지전환과 향후 바람을 담은 동영상을 참석자들과 시청했다. 또한 홍종호 상임공동대표가 환영사를, 임성진 공동대표가 창립경과보고를, 유상희 공동대표가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홍종호 상임공동대표는 “우리 포럼은 에너지문제를 둘러싼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자유롭게 드러내고 토론과 숙의를 통해 바람직한 합의가 도출되도록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이러한 대의해 동참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였다.

홍종호 상임공동대표는 “한국은 전력소비 양극화와 높은 에너지 수입의존도, 세계 1위 원전 밀집도, 초미세먼지 농도 OECE 1위, 재생에너지 최저비중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포럼이 각계 다양한 논의를 경청하고 수렴해 에너지전환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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