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10일 개막 12일까지 세미나 풍성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하는 제53회 전기의 날 기념‘SETIC 2018’(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행사가 4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부 및 국내외 전기산업 관계자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전기협회는 기술기준 제개정 사항과 국제표준 도입 현황, 신기술-신공법 개발 등 관련 내용을 전기산업계에 널리 홍보하고 현안사항을 도출하여 전기설비 및 공중의 안전과 전기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전기의 날을 기념해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국내 전기산업의 국제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참가자를 확대하기 위해 ‘SETIC(Sustainable Electric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 2018’로 명칭을 변경하여 국제 컨퍼런스로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기기술 세션 ▲발전기술 세션 ▲수력ㆍ양수 발전설비 세션 ▲국제 전기기술 세션 ▲기술세미나 등 전문 세션별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약 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국제 전기기술 세션에서는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에서 전문가 5인이 참석해 각국의 LVDC(저압직류배전), HVDC(고압직류배전) 관련 국가정책 및 현황 등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전기기술 세션은 기술기준 및 KEC(한국전기설비규정) 기술세미나 ⅠㆍⅡ로 구성되어 ▲2018년 전기설비기술기준 제·개정 및 KEC 제정 소개 ▲주택용 분전반 설치 위치 및 재질 관련 규정 ▲태양광발전설비 KEC 제정 규정 및 설계 사례 ▲KEC에 따른 풍력발전설비 설계 및 시설 방법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기술세미나에서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및 R&D 동향 세미나와 신재생에너지 3020 달성 현황 및 전략 세미나를 비롯해 ▲HVDC 전기환경 산학연 공동 세미나 ▲수·화력 발전설비 내진기술 세미나 ▲초소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표준화 세미나 ▲프로슈머 설비의 전기안전 진단 시스템 세미나 ▲2018년 표준품셈 발전세미나 & 표준화 통합공청회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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