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역임한 최고의 무역통상 전문가로 꼽혀

▲ 권평오 코트라 사장

우리나라 수출기업 지원의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는 KOTRA 신임사장에 권평오 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사진)가 4월 2일 취임했다.

권 신임사장은 한국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7회로 1984년 공직에 입문해 상공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駐 EC대표부 상무관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한 우리나라 최고의 무역통상 전문가다.

평소 소탈한 성품과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신망이 두터운 권 신임사장은 친화력이 뛰어나 조직융합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산업, 무역, 통상 분야 등을 두루 거친 폭넓은 실무경험으로 KOTRA 사장에 최고의 적임자로 꼽히고 있어 내부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시절 유연한 상황판단과 분석능력으로 정평이 높았으며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이때 1조 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맛보기도 했다. 지경부 대변인 시절에도 대언론 업무를 매끄럽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권 신임사장은 과거 산업부 사무관, 과장, 실장 재직 시절 KOTRA 지원업무를 세번이나 담당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KOTRA의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새로운 경영환경에 맞춰 KOTRA의 혁신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재외공관 대사를 거치면서 국제 감각까지 갖춰,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과거 산업부에서 무역진흥 업무 수행 시 지방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등 당시 상황에 맞는 굵직한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 적이 있어 새 정부의 '사람중심 무역진흥' 정책을 일선에서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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