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정기총회서 결선투표 끝 선출
감사에는 김동환-김종철씨

▲ 김선복 제18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18대 회장에 김선복 서전일렉스 대표가 결선투표 끝에 당선됐다.

전기기술인협회는 2월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재적 대의원 249명중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지난 2002년 회장 선거 이후 16년 만에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거는 1차에서 과반수를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 끝에 기호2번 김선복 후보가 기호1번 이종언 후보를 47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선복 신임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지지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과 이날 선거를 위해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종언, 엄정일, 형남길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어느 진영의 회장도 아닌 10만 회원들의 회장으로 거듭날 것이며 앞서 발표한 공약은 물론 상대 후보 측에서 제시한 공약도 협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과감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이 실시된 18대 감사 선거에서는 기호3번 김동환 후보와 기호4번 김종철 후보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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