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 대만족 표시
백운규 산업부장관과 9일 조찬면담서 밝혀

▲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1월9일 오전 8시30분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미팅룸에서 칼둔 칼리파 알-무바라크(Khaldoon Khalifa Al-Mubarak) 아부다비행정청 장관과 조찬면담을 갖기에 잎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UAE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Khaldoon Khalifa Al-Mubarak)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1월9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포시즌호텔에서 비공개 조찬면담을 갖고 국내 첫 수출원전인 바라카 원전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칼둔 청장은 한국내에서 UAE원전에 대해 여러 잡음이 들리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예산과 일정에 맞춰(on budget and on time) 진행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는 등 만족을 표했다.

지난해 12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방문과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칼둔 청장이 이번 발언으로 원전 수주 이면합의 등 확인되지 않은 논란들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원전은 앞으로 60년을 운영해야 하니 앞으로 100년의 관계를 가지면서 한-UAE 양국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자"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우호적으로 얘기했다고 백 장관은 밝혔다.

백 장관은 기자단 요청에 의해 이날 오후 1시30분 무역보험공사 11층 회의실에서 칼둔 청장과 나눈 얘기를 밝히면서 "원전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고 100%란 단어는 쓰지 않았지만 너무너무 우리나라와 지난 2009년에 한국 외에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한국 선택한 게 너무도 좋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칼둔 청장은 또 태양광 사업 협력방안 문제도 거론했다며 "한국은 전체적 모듈 기술 우위 국가이고 이쪽에 대한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나라"라며 "ESS(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협력관계도 같이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1월9일 오전 8시30분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미팅룸에서 칼둔 칼리파 알-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 장관과 조찬 비공개면담을 가졌으나 면담 후 나온 칼둔 청장을 TV조선에서 멘트를 따자 나머지 기자단을 위해 오후에 오전 면담에 대한 내용을 밝힌 것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칼둔 청장이 UAE 원전사업에 대한 불만이나 문제 제기한 게 있나.

=원전에 대한 것은 처음부터 불만도 없었고 오늘 칼둔 장관도 왜 그런것들이 나오는지 왜 그런 문제들이 제기되는 지에 대해 본인도 굉장히 참 당황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제3국 공동진출에 대한 상세한 설명 부탁.

=칼둔 장관은 바라카 원전에 대한 전체적인 건설에 대해 우리 건설진에 대해 만족도, 예산과 일정에 맞춰(on budget and on time) 진행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모든 사람 만날 때마다 우리나라와 원전계약을 해서 추진한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주위 많은 나라에 추천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저희들의 원전 수출에 대한 홍보 역할을 굉장히 하고 있고 그에 대해 제가 감사하다 말했다. 특히 사우디하고 UAE는 굉장히 형제국가 가까운 국가다. 그래서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까지도 좀 저희에게 저한테 조언해주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원전 외에도 특히 오늘 태양광에 대한 협력관계도 이야기했다.

그래서 그쪽에 앞으로 보통 협력관계가 10년 정도인데 원전은 앞으로 60년을 운영해야 하니 앞으로 100년의 관계를 가지면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자. 사우디는 특히 본인이 많은 역할을 도와주겠다고 했다.

-다른 국내 민간기업 투자 활동은.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 1시간10분정도 조찬하면서 나눈 얘기라서. 원전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고 100%란 단어는 쓰지 않았지만 너무너무 우리나라와 지난 2009년에 한국 외에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한국 선택한 게 너무도 좋은 결정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협력관계를 더 높여 격상해서 앞으로 100년의 관계를 더 나아가자고 했다.

-태양광 진출에 대해서는.

=태양광은 그쪽은 정확한 수치 이야기하던데 사우디에 지난해에 1킬로와트당 1.7센트한 경험 갖고 있다면서 한국은 전체적 모듈 기술적 우위 국가이고 이쪽에 대한 산업이 굉장히 세계적 경쟁력 갖춘 나라지 않나. 이쪽에서 계속 협력하고 그리고 솔라셀이 가진 불확실성, 우리가 원할 때 전기를 만들어낼 수 없는 문제점은 배터리쪽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지 않겠냐. ESS(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협력관계도 같이 하자고 이야기했다.

-2009년 12월에 UAE랑 MOU를 많이 체결했는데 거기서 수정되거나 새로 체결될 게 있나.

=그런 건 전혀 없다고 보면 된다. 원전에 대한 건 전혀 불만이 아니라 너무너무 대만족하고 2009년에 우리나라로 결정한 게 너무 잘한 결정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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