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리팩에 1,1MW ESS 설치, 년 2억 에너지절감 기대
재생에너지 EPC전문기업 대명지이씨 통해 구랍28일 설치

▲ 최인규 한전에너지솔루션 사장(사진 중앙)이 한국프리팩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내 한국프리팩 공장에 설치한 에너지저장장치를 시운전에 앞서 점검하고 있다.

한전에너지솔루션(사장 최인규)은 국내 대표적 산업단지인 시화공단 소재 한국프리팩(사장 최병향)에 에너지절약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줌으써 해당 기업이 본격적인 에너지절감에 들어갔다고 5일 발표했다. 

에너지효율 전문 특수목접법인인 한전에너지솔루션이 시화공단 기업에 에너지효율장치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에너지솔루션은 기업이 에너지효울기기를 이용해 에너지 절감을 원할 경우 타당성 조사를 마쳐 절감효과가 확인되면 먼저 에너지절감장치를 선시공해주고 매년 에너지절감액을 통해 시공비를 상환토록 하는 새로운 방식의 에스코(에너지절약사업) 사업니다.

한전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28일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내 한국프리팩 공장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전문기업인 대명지이씨(회장 서기섭)를 통해 ESS 설치를 완료했다.

이날 시운전에 들어간 '한국프리팩(주)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은 정부가 신에너지정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보급, 확산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한전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대명지이씨가 협력하여 한국프리팩(주)에 ESS를 설치한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으로 추진한 대표적인 에너지효율화 사업 모델이다.

이번에 설치한 에너지저장장치(ESS)는 400kW PCS와 1.1MWh 배터리로 구성되었으며 총 사업비 약 6억원 규모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자인 한전에너지솔루션과 중소기업인 대명지이씨가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편, 대명지이씨는 재생에너지 EPC 전문회사로 설치 및 시공업무를 담당했다.
 
한국프리팩(주)는 이번에 ESS 설치를 통해 2020년까지 연평균 약 2억원(1억8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사업은 정부의 한시적인 특례요금제도를 활용하여 에너지절감은 물론 피크부하부시간대 방전을 통해 전력수급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정부에서도 에너지신산업정책의 일환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산지역 시화공단내 중소기업에 설치하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한전에너지솔루션은 ESS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민간부문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 총 10개 사업에 약 100Mwh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서울전선 등 5개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에너지신산업 정책을 선도한다는 방침을 설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에너지솔루션 최인규 사장은 "한국프리팩 ESS설치사업을 통해 정부의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에너지효율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하고 “중소기업 ESS보급 확산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중소기업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생태계조성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프리팩 최병향 대표는 "이번 사업은 안산 시화공단내 중소기업 최초로 ESS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하여 추진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업 모델로 공단내 중소기업에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명지이씨 서기섭 회장은 "한전에너지솔루션과 공동사업자로서 EPC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그동안 축적된 ESS 설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ESS보급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신산업효율화사업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6개 발전회사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한전을 중심으로 전력그룹사가 긴밀히 협력하여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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