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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전공대' 설립 가속도글로벌 컨설팅 용역 이달 초 발주 내달 선정키로
대학 설립안-캠퍼스 건설 기본계획 9월까지 수립
이만섭 | 승인 2018.01.05 09:17
   
▲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서 있는 한전 본사 전경. 주변 인근에 한전공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한국전력이 지난해 11월2일 청사진을 밝혔던 '한전공대(가칭)'가 예상보다 빨리 구체적 작업에 들어간다.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국정운영과제인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하여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용역을 이달 초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3월경 시작하려던 당초 일정보다 빠른 것이다.

이번 용역은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40여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2월 말경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용역기관을 선정,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공대 설립의 기본계획이 될 이번 용역은 2월말부터 9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단계에서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2단계에서는 대학설립과 캠퍼스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한전공대 설립 타당성은 물론 건학이념과 비전설정, 캠퍼스 컨셉(Concept) 등 대학 설립 전반에 걸쳐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전공대 설립 태스크포스팀 김태근 부장은 "대학설립에 필요한 벤치마킹을 위해 세계적인 공과대학 30곳을 방문했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월드클래스 대학이란 인재의 집중, 풍부한 자원, 적절한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되고 연구중심 대학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재무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세계 월드클래스 대학들은 미래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한전공대 역시 이같은 방향으로 설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공대는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특화 대학으로 148만여m²(45만 평) 정도의 부지에 예산 5천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만섭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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