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인천발전본부, 무고장 안정적 전력공급 선도
하동발전본부, 3~6호기 연이어 장기간 무고장운전 달성

▲ 하동발전본부 전경

최근 기온 하락으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무고장 발전운전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부산과 신인천발전본부가 최근 각각 935일과 1191일 무고장 운전으로 장기간 무고장 운전(LTTF, Long Term Trouble Free)을 달성한데 이어 경남 하동의 하동발전본부 또한 최소 600여일 가까운 무고장으로 장기간 무고장 운전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무고장 운전은 불시정지, 기동실패, 비계획정비정지 없이 연속으로 안전 운전한 것을 의미하는 지표로 발전설비의 운전?정비?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이에 도심에 위치한 부산과 신인천발전본부는 전력수급 상 기동정지가 많은 LNG복합발전소임에도 고장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남부발전의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설비 운영능력을 보여준 사례가 되고 있다.

하동 5호기는 2004년 9월 이후 13년 2개월 동안 단 한 건의 고장정지 없이 연속운전에 성공하는 대기록으로 현재도 전력공급 일선에서 활약하며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남부발전의 연이은 장기 무고장 운전 성공은 취약부분에 대한 철저한 보강과 빈틈없는 예방점검 수행이 기반이 됐으며 최근 예비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전력수급에 기여한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고명석 기술안전본부장은 “어려운 설비운영 여건 하에서도 단 한건의 발전정지 없는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전력계통에 기여한 전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에도 무고장 운전을 지속해 전력산업의 세계적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9.5%를 담당하고 있는 남부발전은 “더 깨끗한 에너지로 신뢰받는 국민의 기업”이라는 신비전 아래 깨끗한 전력 생산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품질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하는 우수한 발전운영 및 관리기술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