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지원 위한 MOU 체결
새로운 중소기업형 모델, 거래시장 활성화 기여 기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1월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과 배출권거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후변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 개발 ▲에너지진단 기술지원 등 온실가스 감축지원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인식 확산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개발 등을 협력함으로써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 외부사업 : 배출권 할당대상업체의 배출량 보고시설 이외에 온실가스 배출이 발생하는 활동 및 시설에 대하여 실시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말하며, 외부사업을 통해 발행받은 외부감축실적(KOC, Korean Offset Credit)은 할당대상업체에게 판매할 수 있고, 할당대상업체는 이를 상쇄배출권(KCU,  Korean Credit Unit)으로 전환하여 배출권거래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음

특히,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감축사업 발굴과 배출권 매매를 통한 판매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에너지공단은 이를 위한 중소기업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 마련을 위해 방법론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접점에 있는 IBK기업은행과의 실질적인 협업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중소기업에게는 원가절감과 배출권 수익을 제공하고 배출권거래시장에는 부족한 배출권을 공급하여 관련 이해관계자가 함께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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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왼쪽), IBK기업은행 김도진 은행장(오른쪽)과 업무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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