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공급 전 과정,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도입


- 실시간 수돗물 정보 확인 가능 … 주민 신뢰도 및 음용률 향상 기대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K-water(사장 이학수)와 광주·전남 최초로 ‘스마트 물 관리’ 체계를 적용하는 ‘빛가람 혁신도시 스마트 물 관리’ 상호협약을 25일, 청사 이화실에서 체결했다.

스마트 물 관리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 저감과 신뢰 향상을 기반으로 음용률을 상승시키는 과학적인 물 관리 시스템이다.

나주시는 K-water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혁신도시스마트 물 관리를 위한 제반시설을 갖추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 물 관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도시 사업성과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나주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이 체계를 갖추게 되면 주민들은 수돗물 수질상태 등 수돗물 공급에 대한 전 과정을 스마트폰 앱이나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정방문을 통한 수질검사 등 토탈 케어 서비스 실시로 수돗물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 공급 체계를 구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 광주전남지역 한호연 지사장과 직원들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나주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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