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Smart 발전공학과」 개설 및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마련

8일 서울 그랜드 워크힐 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포럼’ 참석자들이 다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첫째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부총장).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8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성균관  대학교 등 16개 기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 김태유 교수의 특강(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육성)을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와 'Smart 발전공학' 석사과정 개설 협약, 2017년도 연구개발 협약 및 R&D 자문단 위촉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중부발전이 보유한 발전운영 노하우와 빅 데이터,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융합한 '발전설비 예측진단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발전설비 예측진단시스템은 설비고장을 사전에 인지해 정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지난 6월 보령 7, 8호기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 9월까지 전사업소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R&D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조성을 위해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수립하여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예정이다.

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시대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산학연이 힘을 합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발전산업의 스마트화, 플랫폼화를 촉진해 기업의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같이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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