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태양광 솔루션 동향 파악...2017 PV 월드포럼 통해 2018년 에너지 전환 이슈 진단


- 바이드뮬러, 레푸, 카처 비롯, 트리나솔라, 빅썬 등 글로벌기업 대거 참여

6일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양광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계태양에너지엑스포(www.ExpoSolar.org)'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단,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태양광 산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6~8일까지 개최되는 '2017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EXPO SOLAR)'가 에너지 산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EXPO Solar/PV Korea)’는 하반기 아시아에서개최되는 태양광 전시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국내유일의 태양광전문 전시회로 중국·일본·미국·유럽·중동 등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이 대거 참관할 것으로 예상돼 ‘역동적인 태양광 비즈니스 마켓’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해마다 전세계 태양광 기업과 바이어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는 올해도 국내 태양광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숙박프로그램과 현장통역 등 해외바이어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눈길을 끈다.

 
최신 태양광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독일의 레푸 일렉트릭(REFU Elektronik)과 태양광 접속 반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주력해 매해 매출경신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드뮬러(Weidmuller), 고압세척으로 태양광발전소 O&M을 담당하고 있는 카처(karcher), 새로운 인버터 기술을 선보이게 될 이스라엘의 솔라엣지 (Solar Edge) 등 유럽권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띄는 가운데, 중국의 태양광 톱티어 기업인 트리나솔라(Trina Solar)와 JA솔라(JA Solar), 대만의 빅썬에너지(Big Sun Energy) 등 세계시장 석권을 노리는 중화권 기업들 역시 박람회에 참가, 아시아 태양광시장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엑스포솔라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태양광셀 & 모듈, 소재 & 부품, 생산장비, 태양광전력 및 발전설비, 파워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태양광 밸류체인에 걸친 다양한기업들이 참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 및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태양광전문전시회로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솔라는 최근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결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 Energy Storage System)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에스피브이와 데스틴파워, 솔라라이트등 국내주요 ESS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태양광+ESS 관련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국내외 미세먼지 문제를 극복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극복 방안으로 가정용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관한 A~Z까지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고, 태양광발전소 인근 대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발전효율과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발전소 내 핫스팟을 해소하기 위한 최신의 유지보수(O&M) 기술과 기업이 소개된다.

아울러, 태양광충전기, 태양광가방, 태양광모자, 태양광조명 등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생활형태양광아이템도 대거 출품돼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 주요정책의 변화가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어 태양광시장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와 기대를 안고 있는 가운데 동시 개최되는 '2017 PV 월드포럼'에서는 변화가 예상되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요정책들이 비중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KINTEX 제1전시장 2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PV 월드포럼에서는 정책 이외에도 기존 태양광 빅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전략, 태양광시장 및 산업트렌드, 차세대 태양광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 동향, 중국 태양광기술 및 사업전략, 태양광 기술 및 이슈, 부품과 장비, 재료기술 외에 제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전략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이뤄질 계획이다.

PV월드포럼은 한국, 중국, 유럽 등 25명의 태양광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2018년 글로벌 태양광시장 트렌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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