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사업화 유망기술 발표...기업 맞춤형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 상담

8월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원자력 산학연 통합기술이전 설명회가 개최됐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이관섭, 이하 한수원)이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원자력 산학연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원전 산업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창업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경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수원과 공동으로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KNP) 등 원자력 산학연 기관과 기술보증기금도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대상 사전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5대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5대 사업화 유망기술은 △삼중수소 계량기술 △취수구 뻘 퇴적높이 이동형 측정장치 △3D 레이저 프린터용 분말 공급장치 △레이저 정밀 계측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 등이다.

이밖에도 한수원 동반성장 사업과 기술금융 및 사업화 지원제도, 원자력 기자재 수출지원 사업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책들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약 170건의 기술이전 상담 및 60여건의 기술금융 상담이 진행됐으며, 한수원의 동반성장 사업 및 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의 전력 기자재 수출지원 상담도 이뤄졌다.

한상길 한수원 기술전략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기업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공개-공유-개방-협력의 정부3.0 취지를 살리는데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기술을 개발하여 원전 안전성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기술수요에 기반한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여 원전분야의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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