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LNG건설공사 수주물량 일부 국내발주로 전환

▲ 중부발전 전경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8월28일 글로벌기업 GE파워와 '국내 중소기업 공동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첫번째 성과그동안 GE파워가 해외에서 수주하던 물량을 국내로 돌리기로 했다.

GE파워는 중부발전의 제주LNG건설공사 수주물량 중 일부를 해외에서 국내 중소기업 대상 발주로 전환하는데 공동협력하기로 협의했으며 그 외 국내외 플랜트 수주 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중부발전은 국내 중소기업을 GE파워 벤더로 등록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GE파워와 벤더등록 설명회를 추진했으며 지난 2월에는 GE파워의 아시아총괄본부(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기자재유자격업체 및 상생협력사 등 21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제품홍보 발표회와 벤더등록 정책설명회 등을 시행한 바 있다.

그 이후에도 기자재유자격기업과 정비적격기업의 전체 명단을 GE파워에 제공, 30여개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벤더로 등록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고 기업 경쟁력이 제고 될 것”이라며 “국내외 일부 발주물량에 대해 납품기회 제공과 매출증대를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GE파워는 발주물량 중 총 62개 품목(242억원)을 협력기업에 발주 승인요청 준비 중이며 지속적으로 추가물량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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