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미래 신사업 적극 발굴·도전 혁신기업 100개 육성

- 24일 디자인 씽킹 주제로 CEO 특강 및 체험형 워크숍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디자인 씽킹’으로 신사업 발굴에 도전하는 기업 100개를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디자인 씽킹‘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 d.school을 중심으로 발전한 신사업 개발 방법론으로, 디자이너가 일하는 방식을 차용해 고객에 대한 '공감(empathy)’ 능력과 해결책을 빠르게 시각화하여 문제점을 보완하는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 강조한다.

올해에는 30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내년에도 30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오는 24일 오전 서울 헤이 그라운드에서 ‘디자인 씽킹 CEO 특강 및 체험형 워크숍’과 더불어 ‘디자인 혁신기업 사업 설명회 및 1:1  상담회’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월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 선정 이후 신상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R&D, 경력직 디자이너 채용 등을 지원해 왔으며 남은 지원기간 동안 글로벌 지식재산(IP) 전략 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디자인 어워드 출품, 국내·외 유통망 입점 등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도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은 올해 11~12월 중 모집, 선발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한국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육성PD실(031-780-2125)에 상시 문의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디자인 씽킹은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론”이라면서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더욱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혁신 주도 성장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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