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에너지가 미래 국가 에너지로서 자리매김 계기 마련키로

11일 원자력계 인사들이 대거 동참한 '원자력살리기 국민연대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현재 범 원자력계 인사들이 모여 만든 ‘원자력살리기 국민연대’ 발기인 대회가 11일 개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자력살리기 국민연대는 발기선언문에서 “현 정부의 불합리하고 무리한 탈원전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준국산 에너지인 원자력발전소의 정상적인 건설과 운영을 보장하고, 원자력에너지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기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범국민적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자력살리기 국민연대는 향후 원자력에너지가 미래 국가 에너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원자력기술의 수출 활성화로 국가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결집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장인순 대덕원자력포럼 이사장(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지낸 이중재씨가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장인순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산유국인 UAE가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이유를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대국민 원자력 홍보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발기인으로는 박긍식 전 과학기술부 장관, 정근모 전 과학기술부 장관, 박정기 한미친선협회 회장, 이종훈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창건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 원장, 이상훈 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민경식 전 한국전력기술 사장, 노윤래 전 한국원전연료 사장, 김병구 전 IAEA 기술협력국장 등 3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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