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컴퓨터 60세트 기증... 전문인력 양성 협력 통해 전력산업 해외사업 기회 확대

컴퓨터 기증식을 마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 좌측 전력연구원 김석환 경영지원부장, 우측 라오코리안대학교 이종범 총장).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과 라오코리안대학교(총장 이종범)은 지난 8월 3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라오코리안대학교에서 전력계통 해석분야 교육 및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오코리안대학교는 지난 2006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한국어학과를 중심으로 설립돼 운영 중인 대학으로 컴퓨터정보공학과, 한국어학과 등 5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력연구원의 전력계통 해석프로그램(PAZ, Power System AnalyZer)을 이용한 교육 및 한전의 지리정보를 이용한 전력계통 정보제공 시스템(GeoPOMS)의 사업협력 등 라오스에서 전력계통 분야의 전문교육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전력연구원은 이종범 라오코리안대학교 총장, 교수 및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코리안대학교에 교육용 컴퓨터(PC) 및 모니터 60세트를 대학에 기증했다.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전력연구원이 전력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라오스의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 교육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전력연구원의 기술 역량을 이용한 전문인력 교육을 국내 전력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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