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이 신나는 코딩·역사 북아트 등 6개 과목 개설

코딩&플레이 수업 장면.


나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여름방학기간에 맞춰 진행 중인 어린이 강좌가 당초 모집 인원을 초과하는 등 지역 아동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어린이강좌는 코딩&플레이, 리딩보드, 역사북아트, 마술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모집정원 100명인데 입소문이 나면서 130여명의 참가를 신청해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학습관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초등교육과정에 반영될 ‘코딩’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퍼즐·블록맞추기 등 게임과 접목시킨 코딩&플레이를 비롯, 지역 문화재를 통해 고대 삼국시대 역사를 배우는 ‘역사북아트’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을 뜻하는 ‘코딩’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선진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 과정을 기획한 나주시 이영하 평생교육사는 “방학 기간동안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과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재미있고 유익한 강좌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이번 강좌 종료 후 오는 9월부터 자격증 취득 중심의 강좌를 개설해, 보다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기개발의 기회를 늘려갈 방침이다.

평생학습에 대한 상담은 나주시 평생학습관 ☎330-458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