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활력 제고 위한 특별법 누적 사업재편 승인기업 46개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최근 제12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카젠(자동차정비), 종로의료기(의료기기도·소매), 삼강앰엔티(조선기자재), 신산테크(조선기자재), 가온전선(전선), AT세미콘(반도체) 등 6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로 승인해 현재 누적 승인기업은 총 46개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작년 12월, 올해 2월과 5월 총 3차례 5개 기업을 승인한 바 있으나, 6개 기업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며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승인을 받았다.(서비스업종 2개 포함)

‘카젠’은 자동차 정비업에서, ‘종로의료기’는 의료기기도소매업에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은 첫 기업 사례이며 이들 두 기업은 쌓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승인받은 6개사에 대·중견·중소기업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승인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었으나 이번에는 대기업 1개사(가온전선_LS그룹계열), 중견기업 2개사(삼강앰엔티, AT세미콘), 중소기업 3개사를 승인. 특히, 중견기업 승인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한편 조선기자재업체 2개사가 승인받으면서 올해 들어 매월 2건 이상의 승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부는 현재의 사업재편계획 승인 추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가면서 8월에는 기업활력법 시행 1년이 경과하는 만큼 그간 운영성과를 검토해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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