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일시중단 기간 동안 안전 관리 강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원안위)는 건설이 일시 중단된 신고리 5-6호기에 관해 사업자가 적절하게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및 운영한다고 지난 7월 24일 밝혔다. TF는 단장(원안위 원자력심사과장)과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포함해 2개 팀으로 구성하고 공사 중단 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점검 1팀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공사에 관해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사용 전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2팀은 공사 중단된 현장 사업자 품질 관리 활동 이행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원안위는 이미 한수원으로부터 현장 관리 계획을 제출받아 타당성 검토를 끝낸 상태이며 한수원이 이 계획에 따라 구조물에 관한 현장 보호 조치 및 기자재 품질 관리를 적절하게 이행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 중단 기간 동안 공기와 습분 및 염분에 노출되는 철근, 철골 및 자재에 안전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별도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할 방침이며 한수원이 신고리 5-6호기 공사 현장을 안전하게 유지 및 관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