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28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19차 공식협상이 7월 24일 (월) ~ 28일 (금) 5일 동안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다. 

지난 협정 장관회의(5월 22일)에서 올해 아세안 출범 50주년을 계기로 의미 있는 성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바탕으로 상품 최종 공통 양허 목표, 서비스 투자 자유화 기준 등 최대한 접점을 찾고 협상 전반에 걸쳐 올해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상품, 서비스, 투자 후속 양허안 및 유보안을 바탕으로 시장 접근 협상을 심도 있게 진행하고 지재권, 위생 검역(SPS), 원산지 등 규범 개선 노력을 병행한다.

협정은 동북아 지역뿐만 아니라 아세안,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거대 신흥 시장을 포괄하고 있는 아태지역 대규모 자유무역협정으로 한국 교역 및 투자 다변화, 역내 규범 통일 및 비관세장벽 완화 및 동아시아 경제통합 촉진 차원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할 예정이다. 참여국은 정상 지침인 ‘조속한 타결’을 위해 하반기 중 최대한 진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하고 협상 가속화 노력을 다하고 한국도 국익을 반영하면서 참여국 발전 정도를 고려해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는 조정자 역할을 통해 조속한 타결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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