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모델로 강원도와 협력 모델 발굴키로
기후변화연구원도 가세, 3자 MOU 체결

▲ 6월 13일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안병헌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오른쪽)이 “지자체 탄소배출권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 수요관리 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모델 발굴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6월13일 강원도,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함께 지자체 탄소배출권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강원도의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정책감축사업을 발굴하고 외부사업 연계 투자유치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지속가능한 지자체 외부사업 즉, 온실가스 감축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 모델 개발에도 협력키로 했다. 상쇄제도 인식 확산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 기반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강원도와 강원도 산하 18개 시-군으로 구성된 탄소배출권 협의체를 조직하고 협의체를 중심으로 외부사업을 발굴해 확보한 탄소배출권 수익을 강원도 신성장 동력 창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력이 지자체 단위의 자발적인 중장기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부사업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여 향후 전국 단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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