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 정부관계자 인솔, 연구협력 MOU체결

석유 지하자원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과 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 공동으로 6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윈담호텔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수행하는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에너지 자원 협력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동워크숍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협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너지 전반, 가스 인프라, 전력 인프라, 재생 에너지 등 4개 주제로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의 관련 현황과 전망, 그리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이 제시되었다.

한국 측 발표자로는 이재훈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문승일 서울대 교수, 김희집 서울대 교수, 현대엔지니어링 유성재 박사가 참여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국영전력기업 UzbekEnergo, 국영석유가스기업 Uzbekneftegaz, 그리고 Institute of Forecasting and Macroeconomic Research, International Solar Energy Institute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으로 참여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의 Scientific and Technical Centre of JSC UzbekEnergo (원장 Muratov H.M), International Solar Energy Institute (원장 Nuraddin Matchanov)와 에너지 정책 및 산업 연구를 위한 상호 연구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에너지 정책 연구를 담당하는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우즈베키스탄의 전력 산업 연구와 태양 에너지 보급 연구를 수행하는 두 기관이 상호간 협력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에너지 협력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에너지 경제 및 정책 연구 협력과 에너지 정보와 통계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해가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이 맺은 연구협력분야는 ▲에너지 정책 ▲에너지 경제 ▲에너지 효율 ▲기술 및 에너지 혁신 ▲에너지 지정학 ▲에너지 정보 및 통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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