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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규모 정전 재발방지 나서조환익 사장, 서울지역 주요 변전소 긴급점검 시행
6월말까지 주요 변전소 차단개폐기 72대 집중 점검
이만섭 | 승인 2017.06.13 07:51
조환익 한전 사장

조환익 한전 사장은 6월11일 발생한 서울 남서부 및 경기 광명·시흥 지역 정전과 관련, 송변전설비를 긴급 점검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11일 사고가 발생한 345kV 영서변전소 등 서울지역 변전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서 직원들에게 안정적 설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제와 같은 정전사고가 없도록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환익 사장은 11일 정전 발생 직후부터 상황실을 찾아 복구 및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정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한 전국의 송변전 시설을 관리하는 각 지역의 전력관리처도 변전설비 긴급점검을 시행했다.

한전은 이날 오후에는 전국 전력관리처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번주부터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수급 뿐만 아니라 추후 동일한 정전사고 발생으로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제약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한단계 진보된 전력공급체계 구축 및 안정적 전력공급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전은 이번 정전의 고장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위해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고장조사 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6월말까지 이번에 사고가 난 영서변전소와 동일형태 모선연결 차단기 총 72대에 대한 긴급점검을 시행하고 대도시 소재 10년 이상 설비 및 산업단지 등 주요변전소 특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전 발생시 고객 지원 및 안내 절차도 재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설비 정전복구 후 즉시 고객 전력사용이 가능하도록 고객중심의 정전복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전발생시 한전 전력공급설비 복구 후에도 고객 정전이 지속되지 않도록 고객 복구지원과 안내절차를 재정립할 계획이며 이번 정전사고의 피해보상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변전소 설비 현대화 및 지능형 고장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4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만섭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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