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CEO부터 협력사까지 본사 전직원이 응급처치

한국서부발전 정하황 사장 등 서부발전 전 임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현장에서 직접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5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3일간 본사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위급시 행동요령 교육(교육기관 : 한국해양구조협회)을 시행했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현장이나 사무실, 가정 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처치능력을 기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공공장소나 가정에서 의식불명 환자가 발생했을 때 주변사람들의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서부발전 정하황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간부와 본사직원, 협력사 직원 등 314명(서부 242명, 협력사 72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생활안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훈련(분당 100회 속도로 500회 이상 가슴압박)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교육을 이수한 전 직원은 주변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골든타임(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서부발전 정하황 사장은 “심폐소생술 훈련을 직접 시행해 보니 보기보다 어려웠다”면서, “직원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가족이나 동료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를 대비해 누구나 응급처치요령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가정이 회사 안전의 바탕이 된다는 점 역시 잊지 않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재난안전 자체 교육자립 및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지도사(1,2급) 23명을 양성했으며, 향후 재난안전분야 교육을 확대 시행하여 협력사 및 지역사회의 생활 안전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