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사(ADNOC)의 원유 200만 배럴이 21일 한국석유공사 여수비축기지에 입고됐다. 이날 입고된 ADNOC 원유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시 체결된 ‘한국석유공사-ADNOC 국제공동비축계약’에 따른 것으로 석유공사 측은 그간 양사가 진행해온 국제공동비축사업 뿐만 아니라 양국간 에너지분야 협력 노력이 실질적 열매를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석유공사는 비축저장시설을 임대하여 산유국 등 고객사의 원유 및 석유제품을 저장하고 유사시 우리나라가 해당 물량을 사용할 수 있는
[산경e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내달 12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특별세션으로 참가해 산단태양광 활성화 문제를 집중 펼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협회 특별세션에 참석해 대구시 1.5GW 산단태양광 활성화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화를 위한 강력한 에너지전환 정책,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행과 삼성, SK 등 대기업들의 자발적인 RE100 운동의 확산으로 2025년경부터 '태양광 빅뱅시대'가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협회는 1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과 GS칼텍스이 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과 신규 수소발전사업 공동 개발에 나선다.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남동발전 본사에서 GS칼텍스와 청정수소 생산·저장·활용과 신규 무탄소 분산전원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여수 수소허브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조성 예정인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탄소감축과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소사업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구체적으로 GS칼텍스는 청정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해 연간 약 20만톤에 달하는 수소를 생산하고 남동발전은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제주도청에서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 그린수소 기반구축, 신산업 육성, 인재양성 등 그린수소 생태계 조기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수소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제주도 그린수소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했다.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생에너지가 주력전원으로 기능하는 지역이다. 남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양 기관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제로섬 구축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대(켄텍)가 한국가스기술공사, SK 등 8개 기관과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켄텍은 지난 3일 전남 나주시 켄텍 1동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SK플러그하이버스, 니키소씨이앤드아이지코리아, 광신기계공업,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 총 8개 기관과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켄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충전소 관련 기술교류 ▲수소생산,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술협력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산경e뉴스] 대한전기협회가 원자력기준처를 새로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처 기능은 축소하는 내용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해상풍력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 2월 신재생에너지처를 신설한지 2년만에 원자력기준처를 추가로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처는 기능을 축소했다. 전기협회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처를 신설하며 ▲신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기획조사연구 및 전문교육 수행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및 교육시설 운영 ▲해상풍력 전문인력 자격관리 ▲신재생 에너지산업기술기준 개발 및 적용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산경e뉴스] 봄볕에 얼음이 녹는 해빙기는 연중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올해는 3월부터 기온이 지난 겨울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해빙기 붕괴사고 발생률은 12.9%로 연평균(5.2%)보다 2.5배나 높다. 실제로 공사 현장에서 관로를 매입하기 위해 굴착 작업을 하고 있던 노동자가 굴착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2.4m 아래 굴착면 바닥으로 내려갔다가 토사가 무너지면서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올해는 강력한 처벌을 동반하
[산경e뉴스] 현재 협상진행 중인 새만금지역 테마마을, 첨단복합, 해양레저 등 3건과 공모사업에 전문적인 식견과 협상지원이 구성됨에 따라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다.지난 3일 새만금개발청은 정부 측 협상을 적극적으로 보조할 협상지원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테마마을 사업은 테마파크와 주거시설, 골프장 등 새만금지역 관광레저용지에 456만㎡ 규모다. 첨단복합 사업은 산업시설, 지원시설,주거시설 등 복합도시용지에 250만㎡ 규모, 해양레저 사업은 해양레저시설, 골프장 등 관광레저용지에 164만㎡ 규모로 조성하는 사
[산경e뉴스]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저탄소 제품이 국제무역기준이 되고 있다. 수출입국인 우리나라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 산업과 경제에는 파멸적 쓰나미가 밀어닥칠 것이 확실하다. 우리나라 여건상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전면 시행되는 2026년 전까지 신속하게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광 밖에 없다. 계통망 부족, 이격거리 규제, 각종 민원을 고려하면 현실적인 대안은 산단태양광일 수밖에 없다. 2023년이 산단태양광의 해로 떠오르는 필연적 이유이다.산업단지는
[산경e뉴스] 에너지효율화 정책의 하나로 정부가 적극 육성하려는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디지털 전력품질 안전기기 선두기업에서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디이시스(주)(대표 최정란)와 국내 최초로 컬러 BIPV를 개발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서 발군의 기술력으로 새지평을 열고 있는 전시전문기업 (주)옥토끼이미징(대표 안경회)이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옥토끼이미징이 개발한 첨단소재 분야 BIPV 컬러 태양광모듈을 전력-신재생 전문
[산경e뉴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글로벌 수소경제 선진국 도약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지난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연구원, SK E&S, 포스코홀딩스,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등이 후원했다.이날 토론회는 기후변화 대응, 국제 에너지 안보 강화에 수소경제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청정수소경제로의 전환, 수소전문기업 지원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논의했다.이유수 에
[산경e뉴스] 중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희토류 등 핵심광물 우회 확보 차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들 자원이 풍부한 몽골과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부 박일준 2차관은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방한중인 ‘잠발 간바타르’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과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에 지난 15일 서명했다.이날 오전 한-몽골 총리회담에 이어 열린 서명식에서 양측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연내에 양국 정부 간 희소금속 협력위원회를 신설하여 희소금속 공동 탐사개발, 기술협력, 정보교환, 인적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전세계적으로 주요 수입
[산경e뉴스] 국회 산업위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상풍력 보급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을 지난 15일 대표 발의했다.그동안 해상풍력 사업은 발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복잡한 인허가 절차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컸다. 특히 해당지역 어업인 등 주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제정법인 ‘해상풍력 특별법’은 국가 주도로 해상풍력 입지를 발굴하여 난개발을 방지하고 주
[산경e뉴스] 태양광발전 시설 핵심설비인 모듈의 지난해 수출이 114% 급증했다. 국내 업체들이 저가 중국산에 비해 기술 경쟁력을 가진 모듈에 집중한 결과다. 모듈 수출 선방에 힘입어 태양광산업 지난해 무역수지는 4억157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인 2021년 흑자 1000만 달러에 비해 41배 늘어난 것이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셀 수입은 18% 증가했다. 수출은 92% 감소했다. 산업부가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를 기초로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태양광 주요 밸류체인의 2022년 수출액은 16억4000만 달러, 수입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친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에서 생산한 발전수익금을 에너지분야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동서발전이 15일 오전 10시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에너지분야 학과 우수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들은 1학기 수업료 50%를 면제받는다.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 영남대와 연구개발한 50kW규모 친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에서 생산되는 발전수익금을 미래 에너지인재 육성에 활용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부터 태양광 수익금을 3년째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친영농형 태양광은 농
[산경e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7일 환경부의 태양광 재활용사업 불법・부당 인가 의혹에 관해 661명의 국민감사청구인을 대표해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국민감사 요청서를 감사원에 접수했다. 이날 협회는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양광 생산자책임재활용 제도가 하루빨리 본연의 목적으로 돌아가 생산자 중심의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제도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국민감사청구를 통해 환경부의 재활용사업에 대한 불법・부당 인가 의혹이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태양광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는 지난 2018년 산업계
[산경e뉴스] 안전한 광산일터 조성을 위한 광산안전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박일준 2차관 주재로 안전한 광산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갱내 통신시설과 생존박스, 갱외 기계 끼임사고와 추락전도사고 방지시설, 광산안전도 디지털화 사업 등을 신규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갱도 붕락방지시설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대책은 작년 10월 봉화광산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9일 열린 광산안전 점검 대책회의에서 논의한 특별안전점검 시행과 안전대책 마련 등에 대한 후속조치다. 산업부 산하
[산경e뉴스] 일반 도시가스 요금 체계가 아닌 산업용 가스요금이 적용돼 최근 난방비 폭탄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집단에너지를 담당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이 열공급 개시 후 30년이 지난 일원동 수서1단지 아파트를 6일 직접 방문하고 난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한난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아파트 기계실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난방요금 절약 팁, 효율적 난방 사용법, 난방 일일 사용량 확인 방법 등을 설명했다.정용기 한난 사장은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찾아 난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부득이한 요금
[산경e뉴스] 친원전을 정책에 반영한 윤석열 정부가 동해안 HVDC 송전선로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결국 원전감발을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대용량계통형 ESS 확대정책을 펼 것으로 보인다.아직 확인되진 않았지만 소규모 태양광ESS 등 재생에너지 ESS는 확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이 됐든 원전이 됐던든 합리적 전력 소비를 위해서는 ESS(에너지저장장치)가 필요함을 인정한 셈이다. 급작스런운 화재 발생으로 2~3년전부터 설치량이 급감했던 ESS(에너지저장장치)가 재생에너지 과잉 출력 등 계통안전성 보완 필요성과 동해안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26일 평택 LNG 생산기지에서 세계 처음으로 ‘LNG선 5000번째 입항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연혜 사장은 5000번째 입항 주인공 ‘현대그린피아호’의 선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승조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그간 LNG선이 5000회에 걸쳐 평택에 천연가스를 수송한 거리를 모두 합하면 약 9000만km로 이는 지구를 2259바퀴 돌 수 있는 수준이다.우리나라 최초 LNG 인수기지인 평택 LNG 기지는 지난 1986년 인도네시아산 천연가스를 평택화력발전소에, 이듬해부터 수도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