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일본 정유회사인 이데미쯔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 이데미쯔는 일본 제2의 정유회사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기지 개발 및 조달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중이다. 한전 전찬혁 신성장사업개발처장은 이날 한전측 협상대표로 나와 "양사는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 운송, 공급에 관한
[산경e뉴스] 정부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전남-경남 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최소화하고 의무구매를 확대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국회 산업위 소속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잇달아 발의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출력제어 최소화 의무 규정, 출력제어에 대한 예측과 정보공개(10일 발의) ▲전기판매사업자의 재생에너지 의무구매(11일 발의) ▲재생에너지 송전-배전용 전기설비의 송배전망 우선 접속(12일 발의)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3일 연속 발의했다. 유엔기후변화
[산경e뉴스] 산업부가 낮시간대 태양광발전 증가로 인한 주파수 조정 문제로 원전, 석탄화력 등 기저발전을 출력제한(감발)할 것인지, 아니면 재생에너지를 감발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다 결국 재생에너지를 줄이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국회 산업위 소속 신영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조치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신영대 의원 ,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에너지분과에서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24일 정부가 ‘호남, 경남지역의 태양광 설비를 대상으
[산경e뉴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에스디엔(SDN) 본사는 마치 작은 성을 연상케 한다. 200여명의 직원들을 배려한 사무실 배치, 충분한 휴식공간, 회의실 그리고 방문자의 감탄을 자아내는 주차장 디자인 등 창업자의 품성을 엿볼 수 있다. 태양광전문기업인지 디자인설계 전문기업인지 착각이 들 정도다. 최기혁 대표이사는 대학시절 광주에서 학생운동을 했던 인물로 엔진조선업으로 사업을 일으켜 2004년 당시로는 불모지였던 태양광패널 제조산업에 뛰어들었다.지난해 에스디엔의 매출규모는 1000억원이었다. 올해는 기존 모듈보다 발전효율
[산경e뉴스] 전력거래소가 제주도 재생에너지 출력조절에 대비한 ESS(BESS) 중앙계약시장을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한다. 제주도 100kW 이상 재생에너지에는 모두 ESS를 설치하겠다는 뜻이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가 넘쳐 출력조절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규모 출력조절용 ESS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출력제어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미다. 이와관련,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차세대 전력시장 개편의 일환으로 전력
[산경e뉴스] 태양광 빅뱅 연중기획을 시행중인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오는 4월 12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산업단지 태양광 특별관 및 특별세션’을 운영한다. 특별관 및 특별세션은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공동주관사인 엑스코 측은 이를 위해 서관 전체를 특별관으로 조성하여 산업단지 태양광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화,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CBMA) 등에 대응하기 위한 태양광 산업의 육성과 보급 확대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태양광 보급 잠재량이 50GW에 달하고 민원과 환
[산경e뉴스] 제주에너지공사가 지난 23일 제주도민 모두가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 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제1차 에너지 사랑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도내 학계, 산업계의 에너지 관련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참여하여 제주에너지공사의 소개와 에너지 전환 관련 주제발표 및 설명회를 시작으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제주에너지공사 강병찬 센터장이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제주에너지공사의 소개 및 주요 핵심 사업에 관해 발표했다.두 번째 발표에서는 제주대학교 이개명 교수가 R
[산경e뉴스] 주한영국대사관이 제4회 ‘영국 해상풍력 기업 소개 웨비나’를 내달 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 정책과 재생 에너지 전환에 노력을 기울이며 해상풍력이 자연스레 주목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 세계 해상풍력 1위인 영국이 우수한 해상풍력 산업 부문의 기술과 협력 기회를 소개하고 한국 시장의 요구에 적합한 혁신적인 영국 해상풍력 기업과 만나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오정배 블루윈드엔지니어링 대표의 오프닝으로 시작해 개회사는 주한영국대사관의 영국 산업통상부(Department for Business & T
[산경e뉴스]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사(ADNOC)의 원유 200만 배럴이 21일 한국석유공사 여수비축기지에 입고됐다. 이날 입고된 ADNOC 원유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시 체결된 ‘한국석유공사-ADNOC 국제공동비축계약’에 따른 것으로 석유공사 측은 그간 양사가 진행해온 국제공동비축사업 뿐만 아니라 양국간 에너지분야 협력 노력이 실질적 열매를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석유공사는 비축저장시설을 임대하여 산유국 등 고객사의 원유 및 석유제품을 저장하고 유사시 우리나라가 해당 물량을 사용할 수 있는
[산경e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내달 12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특별세션으로 참가해 산단태양광 활성화 문제를 집중 펼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협회 특별세션에 참석해 대구시 1.5GW 산단태양광 활성화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화를 위한 강력한 에너지전환 정책,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행과 삼성, SK 등 대기업들의 자발적인 RE100 운동의 확산으로 2025년경부터 '태양광 빅뱅시대'가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협회는 1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과 GS칼텍스이 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과 신규 수소발전사업 공동 개발에 나선다.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남동발전 본사에서 GS칼텍스와 청정수소 생산·저장·활용과 신규 무탄소 분산전원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여수 수소허브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조성 예정인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탄소감축과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소사업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구체적으로 GS칼텍스는 청정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해 연간 약 20만톤에 달하는 수소를 생산하고 남동발전은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제주도청에서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 그린수소 기반구축, 신산업 육성, 인재양성 등 그린수소 생태계 조기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수소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제주도 그린수소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했다.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생에너지가 주력전원으로 기능하는 지역이다. 남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양 기관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제로섬 구축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대(켄텍)가 한국가스기술공사, SK 등 8개 기관과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켄텍은 지난 3일 전남 나주시 켄텍 1동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SK플러그하이버스, 니키소씨이앤드아이지코리아, 광신기계공업,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 총 8개 기관과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켄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충전소 관련 기술교류 ▲수소생산,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술협력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산경e뉴스] 대한전기협회가 원자력기준처를 새로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처 기능은 축소하는 내용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해상풍력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 2월 신재생에너지처를 신설한지 2년만에 원자력기준처를 추가로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처는 기능을 축소했다. 전기협회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처를 신설하며 ▲신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기획조사연구 및 전문교육 수행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및 교육시설 운영 ▲해상풍력 전문인력 자격관리 ▲신재생 에너지산업기술기준 개발 및 적용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산경e뉴스] 봄볕에 얼음이 녹는 해빙기는 연중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올해는 3월부터 기온이 지난 겨울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해빙기 붕괴사고 발생률은 12.9%로 연평균(5.2%)보다 2.5배나 높다. 실제로 공사 현장에서 관로를 매입하기 위해 굴착 작업을 하고 있던 노동자가 굴착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2.4m 아래 굴착면 바닥으로 내려갔다가 토사가 무너지면서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올해는 강력한 처벌을 동반하
[산경e뉴스] 현재 협상진행 중인 새만금지역 테마마을, 첨단복합, 해양레저 등 3건과 공모사업에 전문적인 식견과 협상지원이 구성됨에 따라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다.지난 3일 새만금개발청은 정부 측 협상을 적극적으로 보조할 협상지원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테마마을 사업은 테마파크와 주거시설, 골프장 등 새만금지역 관광레저용지에 456만㎡ 규모다. 첨단복합 사업은 산업시설, 지원시설,주거시설 등 복합도시용지에 250만㎡ 규모, 해양레저 사업은 해양레저시설, 골프장 등 관광레저용지에 164만㎡ 규모로 조성하는 사
[산경e뉴스]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저탄소 제품이 국제무역기준이 되고 있다. 수출입국인 우리나라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 산업과 경제에는 파멸적 쓰나미가 밀어닥칠 것이 확실하다. 우리나라 여건상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전면 시행되는 2026년 전까지 신속하게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광 밖에 없다. 계통망 부족, 이격거리 규제, 각종 민원을 고려하면 현실적인 대안은 산단태양광일 수밖에 없다. 2023년이 산단태양광의 해로 떠오르는 필연적 이유이다.산업단지는
[산경e뉴스] 에너지효율화 정책의 하나로 정부가 적극 육성하려는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디지털 전력품질 안전기기 선두기업에서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디이시스(주)(대표 최정란)와 국내 최초로 컬러 BIPV를 개발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서 발군의 기술력으로 새지평을 열고 있는 전시전문기업 (주)옥토끼이미징(대표 안경회)이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옥토끼이미징이 개발한 첨단소재 분야 BIPV 컬러 태양광모듈을 전력-신재생 전문
[산경e뉴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글로벌 수소경제 선진국 도약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지난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연구원, SK E&S, 포스코홀딩스,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등이 후원했다.이날 토론회는 기후변화 대응, 국제 에너지 안보 강화에 수소경제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청정수소경제로의 전환, 수소전문기업 지원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논의했다.이유수 에
[산경e뉴스] 중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희토류 등 핵심광물 우회 확보 차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들 자원이 풍부한 몽골과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부 박일준 2차관은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방한중인 ‘잠발 간바타르’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과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에 지난 15일 서명했다.이날 오전 한-몽골 총리회담에 이어 열린 서명식에서 양측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연내에 양국 정부 간 희소금속 협력위원회를 신설하여 희소금속 공동 탐사개발, 기술협력, 정보교환, 인적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전세계적으로 주요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