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최근 부산 전기차 화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전기차가 톨게이트 충격방지대에 고속으로 부닥치면서 화재가 바로 발생했고 탑승자 두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짧은 시간에 화재가 확산되면서 800도 이상으로 온도가 치솟고 전소되면서 주변의 놀라움이 커졌다. 출동한 소방대원도 이동용 수조를 만들어 진압을 하면서도 다시 발생한 불꽃으로 재점화되면서 아침까지 소화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를 대신하면서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차종이고 필연적인 차종이라 할 수 있다
[산경e뉴스] 부모 자식간은 1촌, 형제 자매간은 2촌. 4촌이면 다른 피 섞여 한 다리가 뜬다.돈 있고 권세 오면 사돈팔촌 없어지고 잘 나갈 땐 희희낙낙 문중 종씨 따지다가 정승이 필요한가? 재벌이 중요한가?힘빠지고 기울면 막장에는 남 되더라!아내 남편 무촌이니 섞인 몸도 한몸이라친구 또한 무촌이니 촌수 아예 없잖은가!평생 감이 부부요! 함께 감이 친구다!서로서로 아껴야 부부요, 너나 나나 챙겨야 비로서 친구다.없어도 부부요, 못나도 친구다!함께 같이 챙겨가며 보살피고 안부 묻고 축하하고 위로하세다! 산채나물 탁주 일배 산이면 어
[산경e뉴스] 반도체가 경제안보의 핵심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중 경제전쟁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미국이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대중국 견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삼성의 미국시장 진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도 많다. 왜 한국을 버리고 미국으로 가느냐는 지적이 그것이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주요국의 대규모 반도체 지원책 등으로 인해 만만찮은
[산경e뉴스] 국내 자동차 휘발유, 경유가격이 최고치를 갱신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자 정부가 전력도매가격(SMP) 급등시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전력시장 긴급 정산상한가격’ 제도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뒤늦은 조치이지만 잘한 일이다. 일단 한전은 발전사 전력을 구입하는 부담이 덜겠고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공기업은 적자폭이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발전사업자들은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시장에서 시간대별 전력수요를 충족하는 가장 비싼 발전기의 비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SMP로 정산을 받아왔다.국제 연료가격이 오르면 SMP도 상
[산경e뉴스] 최근 자동차 시장이 크게 변하고 있다. 지난 130여년의 내연기관차 역사가 전기차나 수소전기차 등의 무공해차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중첩시장이 길면 길수록 사회적, 산업적으로 주는 충격은 크게 않아서 모든 분야가 연착륙할 수 있으나 변환속도가 너무 빠르게 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 시장에서 전기차 등으로 변하는 중첩기간이 40년으로 보았으나 최근 20년으로 줄었고 더욱 줄어서 이제는 약 15년 정도로 볼 정도이다. 너무 빠른 변화는 사회 곳곳에 충격을 주고 준비가 없이 경착
[산경e뉴스] 누구나 몇 번은 심야에 택시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 잡히지 않는 택시를 탓한 적이 누구나 한두번은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면서 심야에 택시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원래부터 있던 사안이나 이해관련 단체 및 정부의 안이한 대처로 지금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심야 택시 대란 문제는 예전부터 있던 사안이나 코로나로 인한 규제로 잠재되어 있다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할 수 있다.
[산경e뉴스]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일본으로 갔다. 기시다 일본 총리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대통령과 나눈 얘기를 어떻게 전할지 궁금해진다. 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을 10일만에 찾아온 미 대통령을 윤 정부는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한국의 새 대통령을 가장 빨리 찾아왔다며 한국의 국격이 올라갔다고 자평했다. 의전상으로 그렇게 볼 수는 있다. 그러나 한미정상회담은 그냥 인사차 오는 자리가 아니다. 양국간 경제, 외교, 정치 각 분야의 국가이익을 협상하는 자리라고 보는
[산경e뉴스] 태양광모듈은 20년 수명이 지나도 폐기해야 하는 전자제품과 달리 다소 효율성이 떨어질 뿐 재사용이 가능하다. 내년부터 수명을 다한 태양광 폐모듈이 쏟아진다. 2002년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태양광 모듈이 20년의 수명을 채우게 된 것이다. 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폐모듈 발생량은 2023년 988톤에서 2028년 9632톤, 2033년 2만8153톤으로 급증할 전망이다.2021년부터 2033년까지 발생할 태양광 폐모듈의 80%를 재사용할 경우 약 390억원의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올해 원전수출기반구축사업으로 47억9000만원을 편성했다. 한국 원전 홍보, 원전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수주정보 제공 등에 사용하기 위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하며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생태계가 죽었고 이를 되돌려야 한다는 말 한마디 때문에 편성된 금액이다. 이 금액은 전력기반기금에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가 16일 밝힌 바에 의하면 국내 원전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수주가능성 재고를 위해 총 47억9000만원(국비 33억2000만
[산경e뉴스]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나타나는 두드러진 친원전 성향이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윤대통령에게 누가 어떻게 자문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원자력에 대한 인식으로 보면 단순한 친원전 수준이 아니다. 대통령은 후보 시절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원전폭발은 없었으므로 방사능 배출도 사망사고도 없었다고 언급하여 크게 회자된 적이 있었다. 당시 회자된 이유는 가장 강력한 대통령후보 중 한 사람이 가진 원전에 대한 문맹적이고 확증편향적 인식에 따른 우려였다. 취임 후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산경e뉴스]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새정부의 전력에너지 정책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의 불확실한 성급한 발표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논의의 배경은 대통령직 인수위가 지난 3일 '윤석열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 110대 국정과제 선정'을 발표하며 밝힌 “에너지 정책 정상화 5대 중점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정상화의 기본 방향은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의 합리적 조화, 공급확대 위주에서 수요정책 강화, 에너지 시장기능 정상화로 요약할 수 있다. 3일 발표한 인수위 발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중점 과제 1은
[산경e뉴스] 가수 권진원의 노래 '살다보면'은 이렇게 불려진다."하루하루 힘든일이 너무도 많아 / 가끔 어디 혼자서 훌쩍 떠났으면 좋겠네 / 수많은 근심걱정 멀리 던져 버리고 / 언제나 자유롭게 아름답게 그렇게 /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꿈으로 살지만 / 오늘도 맘껏 행복했으면 그랬으면 좋겠네~"20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출범식을 갖고 새 정부를 시작한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정책대결은 잊고 여야 원팀이 되어 대한민국호의 숨가쁜 전진을 기대해본다.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가 내놓은 110대 새 정부 정책과제는 그런데로 쓸만
[산경e뉴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탈 탈원전 정책으로 합리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겠다는 공약으로 20대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새정부가 10일 출범한다. 대통령직 인수위가 3일 발표한 110대 과제를 살펴보면 에너지 부분은 문 정부와 큰 틀의 변화 없이 원전산업 육성만이 불거졌다. 원전을 활용, 합리적 에너지믹스로 탄소중립에 대응하겠다는 의미는 에너지안보 차원에서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합리적 조우가 가능할지는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기에 단정하지 않겠다. 그러나 다시 한번 지적하는 바이지만
[산경e뉴스] 중소벤처기업부의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분야 진출 문제에 대한 결론이 도출됐다. 지난 2019년 이래 3년이 지난 현 시점까지 결론을 짓지 못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위법과 늦장대응은 주변에서 당연히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는 언급이 많다. 국민 개개인에게 법을 지키라고 하면서도 막상 중앙정부가 법을 어기면서 소비자를 위하지 않고 이해당사자와의 이해관계만을 따져서 결론을 지은 사안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지난 여름 중고차 상생협력위원회 좌장을 맡았던 필자로서는 이번 결정이 상당히 아쉽고 전문적이지 못하였다는 평가를 내리고
[산경e뉴스] 한빛 4호기가 5년째 가동을 못하고 있다. 2017년 5월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정지된 이후 지금까지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격납용기 콘크리트 공극 문제를 두고 3자 검증까지 거쳐서 안전하다고 판단했음에도 가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5년간 가동정지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한 손해가 수조원에 달하며 수백억원의 지역 지원금도 지원되지 못하고 오히려 3자검증 한다고 환경단체만 용역비를 챙긴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결국 검증에 재검증을 반복하며 과학적 판단은 없고 탈원전에 발목 잡혀 재가동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어
[산경e뉴스] 수벌은 무정란 벌이고 일벌과 여왕벌은 유정란 벌이다.무정란 벌은 생식능력이 없다. 아무리 덩치가 커도 여왕벌 구실을 못한다.일벌은 유정란벌이므로 벌소방이 크면 로얄제리를 더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여왕벌 탄생이 가능하다.여기서 자기 할 일이 끝나면 사실상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수벌이 문제다. 짝짓기에 실패한 이들 애물단지 수벌의 재발견 노력이 꾸준히 연구됐다. 그 결과 이젠 효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수컷 벌, 그러니까 수벌은 여왕벌과 짝짓기에 성공하면 그대로 생을 마감한다.반면, 짝짓기에 실패한
[산경e뉴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가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대한 공식 입장을 지난 12일 발표했는데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요금이 오르고 탄소배출이 늘었다는 내용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한 인수위의 친원전 프레임에 걱정부터 앞선다.인수위는 전기요금 총괄원가의 80%를 차지하는 한전의 전력구입비가 원전 발전량 감소로 인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13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5년간 원전 발전량이 줄고(-3%) 기존 설비의 평균 이용률도 10.1% 줄어들어 재생 에너지, LNG발전 등 원가가 높은 타 발전원으로부터
[산경e뉴스] 석탄가격이 요동침에 따라 발전공기업들의 채산성이 날로 떨어지고 있다. 엎친데 덮쳐 한국전력이 적자 누적으로 발전공기업들의 전력구매 대금을 제때 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규칙개정실무협의회를 통해 ‘전력거래대금 결제일에 관한 규칙’을 개정키로 했다.개정안에는 한전이 발전공기업으로부터 전력을 구매할 때 전력거래대금 지급을 다음 차수로 미룰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최근 석탄 수입가격은 지난해 90.3달러 대비 4배 가까이 오른 톤당 34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더군다나 봄철 미세먼
[산경e뉴스] 지난 정부에서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칭송되던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가 10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후진국형 전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약 5000억원에 머물러 있던 자동차 튜닝 시장을 선진국 수준인 약 4조~5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실과 바늘의 관계인 모터스포츠 분야도 1~2조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했던 정부의 꿈은 무산되고 아직도 낙후된 시스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오토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개조분야가 활성화되고 있고 과거의 클레식 카를 활용하여 내부의 시스템을 배터리와 모터로 바꾸는
[산경e뉴스] 전기차의 득세는 이제 주도권 뿐만 아니라 당연한 흐름이 되고 있다. 동시에 내연기관차의 판매종식 선언도 줄을 잇고 있다. 물론 아직은 길거리에 내연기관차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지난 130여년의 내연기관차의 흐름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전기차의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뜻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판매되는 전기차는 약 950만대 수준으로 내년에는 약 1500만대가 넘을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을 약 8000만대 수준으로 보면 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기이륜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