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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토지수용 사업의 충실한 공익성 검증을 위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담당 인력을 늘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득이하게 토지를 수용당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일들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국민들의 사유재산 보존이 강화될 전망이다.지난해 말 국회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중토위가 토지수용사업의 신설, 변경 및 폐지에 관해 관계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구하거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토지수용사업을 인허가 하려는 행정기관은 미리 중토위와 해당 사업의 공익성에 관해 협의를 하도록
사설
박종만 기자
2019.10.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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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에 선출돼 7연임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항공강국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참으로 뿌듯한 일이다.더욱이 이사국 선거에서 대한민국은 투표에 참여한 177개 국가 중 총 164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수로 이사국 7연임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큰 것이다.우리나라는 올해 초부터 전 재외공관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번 총회에 국토부, 외교부 및 국내 항공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몬트리올에 파견해 면담이나 각종 리셉션 계기에
사설
박종만 기자
2019.10.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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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반기 태양광 경쟁입찰 용량 확대를 포함한 REC 시장변동성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태양광 경쟁입찰 용량이 기존 350MW에서 500MW로 확대된다.REC가격 안정과 관련해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의 의무연기량을 올해 조기 이행토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것과 사업자들이 한국형 FIT(소형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매입제도) 참여를 올 연말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현물시장 매도매입 상하한 한도를 ±10% 수준으로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최근 현물시장에서
사설
이만섭 기자
2019.10.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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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우디 아람코 드론공격 화재를 시발로 중동지역 유가가 들썩일 전망인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가스수급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용의 개별요금제 카드를 들고 나왔다.국제유가가 100달러 선까지 오를 가능이 있는데다 9차 전력수급계획에 발전공기업들이 800만kW의 LNG복합발전소 신증설을 요청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가스수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지금과 같은 유가 불안정 상황과 급증하는 천연가스 수요를 감안할때 민간발전, 혹은 발전공기업 직수입보다는 가스공사가 장기계약을 통해 가스를 확보해 개별요금제를 통한 합리적 수요관리가 필요하
사설
이만섭 기자
2019.09.2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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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젊은이들의 결혼기피로 인한 저출산 문제가 요즘 우리사회의 새로운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 오는 10월부터 신혼부부·청년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이 보다 신속히 이뤄질 것이란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주무부처인 국토교가 매입임대사업의 주택 매입기준 및 공급절차 개선을 통해 매입 이후 입주까지 평균 소요기간을 3개월 이상 단축해 입주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활용하므로 새롭게 짓는 임대주택보다 공급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으나, 매입
사설
박종만 기자
2019.09.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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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핵심 원천기술들의 대한(對韓)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 산업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각의 결정이 시행된 날인 8월 28일, 핵심기술 자립역량 확보와 수출규제에 대응할 연구개발 중심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을 확정·발표했다.이번 혁신대책은 정부가 이미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과 연계해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품목의 대외의존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핵심 원천기술의 선점을 도모하기 위해 수립됐다.핵심품목의 기술자립을 위한
사설
박종만 기자
2019.09.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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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바른미래당 신용현, 무소속 김경진 의원과 함께 ‘우주청 신설을 위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했다.국회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이 공동주최를 맡아 열린 이번 공청회에서는 우주개발 사업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주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논의했다.이 공청회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탁민제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국가의 우주 관련 활동을 주관하는 대표기관인
사설
이만섭 기자
2019.09.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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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 경제상황이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무역마찰 등 대내외의 악재속에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수출과 생산 그리고 투자 등 국내의 트리플 경제불안은 몇 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국내상황이 앞으로도 개선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이런 가운데 국내경제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행안부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방재정의 확장적 재정지출을 위한 신속한 재정집행 및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행안부의 이번 조치는 위축되고 있는 지역경
사설
박종만 기자
2019.08.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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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를 반도체 분야의 3개 품목을 시작으로 화이트국가 제외조치로 인해 1,200여개에 달하는 품목이 일본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러 양국간의 경제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일본 정부는 8월 7일 관보를 통해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세칙 성격의 포괄허가취급요령 개정안을 경산성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공식적으로 화이트국에서 제외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같이 한국이 화이트국가에서 제외됨에 따라, 리스트 규제 품목이 아닌 비전략물자라도 대량파괴무기, 재래식
사설
박종만 기자
2019.08.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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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축발된 기술자립화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발전사 등도 설비 국산화에 나섰다. 기술자립화 문제는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강하게 대두한 사안이었다. 변호사였지만 특허광이었던 고 노무현 대통령은 기술입국을 강하게 주창했고 실제로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한 발전사들이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등과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발전터빈 국산화 플랜을 가동했다. IGCC 즉 석탄가스화복합화력발전 기술도 이중 한가지였다.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기술자립화 정책은 사라지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기업 중심의 경
사설
이만섭 기자
2019.08.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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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건축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신축 건축물의 에너지절약형 설계 문화 확산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실무 교육을 8월에서 10월까지 3개월간 전국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한다.에너지소비총량 평가는 건축허가시 제출하는 에너지절약계획서의 핵심 사항인 에너지소요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표준에 따라 제작된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산정되고 있다.이것은 설계자가 건축·기계·전기 부문별로 향, 면적 등 설계요소를 입력하면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적으로 에너지소요량이 산
사설
박종만 기자
2019.07.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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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본부가 소통문화로 거듭나고 있다.서부발전은 지난 23일 태안본부에서 김병숙 사장과 사업소 부서장 이상으로 구성된 성장리더 간 3번째로 시행한 'CEO와 대화'를 개최했다.국내 최대 규모로 근무자 수가 가장 많은 태안발전본부는 이날 외에도 30일 한 번 더 CEO와의 대화를 가진다. 추후 평택, 군산발전본부에서도 동일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소통 행사를 통해 ‘성장형 리더’들의 역할에 대한 자발적 인식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신입사원 등 밀레니얼 세대와의 활발한 내부 소
사설
이만섭 기자
2019.07.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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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까지 태양광, 풍력발전 설비가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까지 1.6GW의 재생에너지설비가 신규로 설치돼 올해 목표치인 2.4GW의 66.4%를 보급했다고 발표했다.재생에너지3020 정책의 최고 수혜주가 태양광발전임을 증명한 셈이다.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1/4분기 신재생에너지 신규보급용량 통계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1/4분기 재생에너지 총보급용량 701MW중 태양광은 601.9MW 풍력 79.6MW 기타 13.6MW였다.상반기 재생에너지원별 상황은 태양광 1345MW, 풍력 13
사설
장성준 논설위원
2019.07.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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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Renewable Energy 100, 즉 재생에너지 100%라는 뜻이다. 전세계 주요기업듫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친환경 재생가능 에너지로 바꾸기 위한 자발적 캠페인을 의미한다, 전세계 주요기업들은 해외 협력업체들에 RE100 동참을 협력업체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RE100을 통한 자발적인 기업 참여와 유치, 일자리 및 소득증대,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 하에서 RE100 캠페인이 적극 제기되는 이유다. 정부가 오는
사설
장성준 논설위원
2019.07.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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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편리한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안들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작년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은 32억 5,00만 달러로 한류 등의 영향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에서 물류, 통관 및 마케팅 등 분야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민관 협의체가 발족된 것이다. 이번 논의에서 표준정보체계 구축 방안, 전자상거래 집적지인
사설
박종만 기자
2019.07.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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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8월 두달간 시행된 전기요금 한시적 누진제 완화정책으로 파생된 약 3600억원의 한전 영업 손실이 결국 올해도 이 안을 놓고 열린 한전 이사회를 파행으로 몰고 갔다.한전은 보류라는 표현으로 21일 열린 한전 이사회 부결을 설명했지만 누진제 시행후 처음 벌어진 이사회 결정 보류 사태에 대해 한전 및 정부도 긴장한 듯하다.누진제 민간TF는 지난 18일 7,8월 폭염 기간중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이 1만142원 할인되는 누진제 확대방안을 권고했고 한전은 21일 이사회에서 이 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한전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6.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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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기적인 소득이 없어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받는 수급자나 부부가 이혼한 후 홀로 자식을 키우면서 주거 사각지대에 내몰린 이들이 매입임대주택이나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됐으나 비싼 보증금이 없어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했다.그러나 앞으로는 이들과 같이 그동안 초기 보증금 부담으로 인해 저소득층을 위한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가 어려웠던 가구들이 보증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란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매입임대주택은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기존 주택을 매입 후 시세 30%로 임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6.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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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몇해 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산업단지가 노후됨에 따라 이를 재정비해 현대화 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최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군산 국가산단과 대구달성 일반산단 그리고 동해 북평 국가·일반산단과 정읍 제3 일반산단을 비롯해 충주 제1 일반산단 등 5곳을 선정해 중점 지원키로 했다.‘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교통시설 재정비, 주거·복지·문화·안전시설 확충, 산업 공간의 효율적 개편, 연구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6.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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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우리 국민 대다수가 느끼는 체감 경기는 그야말로 한겨울인 것 같다. 주변 사람들 역시 힘들다고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에서는 개인이 보관중인 국민주택채권 상환일을 확인하고 소멸시효 완성 전에 원리금을 상환 받을 것을 당부했다.국민주택채권은 채권의 상환일이 도래되면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으나,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국고에 귀속 되기 때문이다.현재 국채의 소멸시효는 국채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의 상환일로부터 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법에 따라 지난 1994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5.26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