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신동익 전 주오스트리아대사관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이해관계자 참여, 신뢰, 투명성 및 사회과학을 위한 고위급 그룹' 9인 임원중 한명으로 선임됐다. 올해 새로 신설된 '이해관계자 참여, 신뢰, 투명성 및 사회과학을 위한 고위급 그룹'(High-Level Group on Stakeholder Engagement, Trust, Transparency and Social Sciences)은 오는 9월부터 활동을 개시한다. 이 고위급 그룹은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
[산경e뉴스] 10기의 노후원전 수명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가 사용후핵연료, 즉 고준위방폐물 처분을 위한 관련법을 여야 합의를 통해 마련하는 것이다. 새정부 출범 이후 1년여가 지나고 있지만 국회에서 여야가 민생법안 등을 놓고 대치하면서 중요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과 유치지역 지원을 위한 첫 단추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법)이 장기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와 원자력 학계가 한목소리로 특별법의 조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6조575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미반영분 비용을 정산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동절기 평균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판매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8만톤(약 10%) 감소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평균 판매 단가가 메가줄 당 5.18원(약 27%) 높아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6억원(약 34%) 감소한 7934억원을 기록했다.
[산경e뉴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CFE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14일자로 단행한다.윤 정부 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에경연은 CF100 국정과제(CFE)와 정책연구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한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를 해체하고 전력정책연구본부, 에너지산업연구본부,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로 재편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존재했던 전력정책연구본부를 부활하여 통합적인 시각에서 합리적인 전원 믹스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
[산경e뉴스] 한국전력 상반기 매출액은 41조21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보다 5조8533억원 감소한 8조4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부진 등으로 판매량은 0.8% 감소했으나 요금인상 및 연료비조정요금 적용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해 9조1522억원이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49조666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9조2244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3조3711억원 증가했다. 한전 자회사 연료비는 4035억원,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2조918억원 증가했다. 이는
[산경e뉴스] 정부가 원전 생태계에 총 2000억원 규모 긴급 유동성 자금을 공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탈원전 기간 매출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보릿고개 극복을 위해 10일부터 15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산업부 '2021원자력산업실태조사'에 의하면 원전산업 매출규모는 2016년 27.5조원에서 2021년 21.6조원으로 줄었다. 관련 인력도 2016년 3.7만명에서 2021년 3.5만명으로 줄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9일 산업부와 산업은행, 한국수력원자력,
[산경e뉴스] 한국전력기술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을 지난 6월 30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은 기업의 규범 미준수 예방 및 컴플라이언스 문화 구축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21년 제정한 글로벌 모범 규준이다.인증심사는 규범 준수를 위한 조직의 대응과 리스크 관리 수준 등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해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진행했으며 한전기술은 모든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이 최신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
[산경e뉴스] “상가 문 닫고 냉방해주세요”한국동서발전이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이니스프리와 민·관 합동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의 일환인 ‘하루 1kwh(킬로와트시) 줄이기-상가 문닫고 냉방하기’거리 캠페인을 서울 명동 상가 일대에서 펼쳤다. 동서발전 임직원 등은 11일 오후 4시부터 명동의 상가와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한테 손선풍기, 부채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냉방용품과 ‘하루 1kWh 줄이기’ 실천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나누며 에너지 절약을 호소했다. 특히 상가의 여름철 에너지절약으로 ▲문 닫고 냉방하기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에
[산경e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오는 18일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관련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장소는 서울은 18일 더 케이호텔, 대전은 28일 라마다호텔, 부산은 9월1일 벡스코, 광주는 9월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주는 9월15일 베스트웨스턴호텔, 경기 9월18일 경기도청 신청사 등 6개 권역에서 진행한다.지난 4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발표한 건축물에너지 관련 인증제도 통합과 에너지 관련 설계기준 강화 등 변화되는 정책 방향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이 설명회는 건축 인허가 담당자
[산경e뉴스] 시간당 500mm 폭우와 초속 40m의 강풍을 동반한 A급 태풍 카눈이 9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발전, 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비상대책반 가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A급 태풍 카눈은 한반도 정중앙을 관통해 북상할 전망인데 영호남 지역 원전을 비롯, 충청지역에 주로 위치한 석탄화력, 가스복합발전 피해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한전KPS는 7일 김홍연 사장(사진 오른쪽) 주재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폭염 및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했다.한전KPS 김홍
[산경e뉴스] 서울의 순간 낮기온이 섭씨 39도를 기록한 7일 오후 5시 전력수요(1시간 평균)가 9361만5000kW를 기록하면서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다.7일부터 대부분 휴가에서 복귀한 산업계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고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전력당국 예측대로 7일 하계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한 것이다. 7일 기록한 전력수요는 작년 같은 날 오후 5시에 기록한 9299만kW보다 62만5000kW 높았다.전력당국이 예측한 9290만kW보다 71만5000kW가 더 늘어난 수치다. 전력거래소는 8일 전력수요 역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 들어 여야 각당이 민생 관련 법안을 놓고 대치하며 관련 법안들이 계류중인 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이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 관심이 모아진다. 사실상 가을 국정감사 이전에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자동 폐기될 확률이 높아 향후 관련 법안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철규(국민의힘), 김주영(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9인은 7일 오후 2시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월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이하 켄텍) 감사결과 교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발표에 대해 켄텍 미래전략실이 4일 '산업부의 감사결과에 대한 설명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산업부 감사결과 내용 중 예산 부당 사용, 한전 감사 내용 등 일부 지적 사항은 사실과 다르게 발표돼 억울한 부분이 상당히 있다는 것이어서 미묘한 파장이 예상된다. 켄텍은 '총장의 이사회, 산업부 보고의무 위반 및 관리 감독 소홀에 관한 내용'에 대해 이러한 지적이 제기된 이유는 한전(에너지공대지원
[산경e뉴스] 장마가 끝나고 일주일째 계속되는 폭염,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한민국 전력수급 상황은 안정적이다. 평균 1000만~1500만kW의 공급예비전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주 대부분 회사들이 여름휴가를 끝내고 다음주부터 본업에 들어가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오늘(4일) 오전 11시 30분 기온은 서울 등 대도시가 섭씨 32~33를 기록하고 있다. 11시 25분 전력수급 현항은 공급능력 1억230만kW, 현재부하 8020만kW, 공급예비력 2211만kW로 예비율 27.42%의 정상 상황이다. 전력거래소는 4일 최
[산경e뉴스] "문 열고 에어컨 틀지말고,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아요."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전력 소비 급증에 대비해 ‘하루 1kWh 줄이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27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거리 시민과 상점을 대상으로 적정냉방 온도 준수, 문닫고 냉방하기 등을 독려했다.캠페인에는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홍보용 부채와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하루 1kWh 줄이기’ 실천 요령을 안내하고
[산경e뉴스] 1년 예산만 2000억원에 달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이하 켄텍) 교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A교수는 ○○한정식에서 음식값 127만원을 법인카드와 연구비카드 3개로 1분 간격으로 결제하는 등 총 14회에 걸쳐 880만원을 분할결제했다. B직원은 법인카드로 카페 포인트(유가증권)를 선결제하고 본인의 휴대전화번호 뒷자리를 입력해야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한 후 포인트 일부를 사적으로 사용했다.C팀장은 퇴근후 시간외 근무 종료시간에 맞춰 외부에서 시스템에 접속하여 퇴근 시간을 입력하
[산경e뉴스]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 원전 2호기(95만kW)가 24일 오전 11시 56분경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따른 원자로 보호신호 발생으로 원자로가 자동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예상치 못한 전력원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전력당국은 한때 긴장했다. 이날 오전부터 평균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고온이 지속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95만kW가 빠지자 전력거래소는 즉각 대처에 들어가 다행히 전력수급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영광지역을 비롯한 전남지역은 장마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와 태양광발전량이 평소 절반
[산경e뉴스] 정부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산지태양광에 대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18일 오후 6시 기준 총 38건의 산지태양광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전체 피해의 80%가 집중호우가 절정에 이른 17일(31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충북(22건), 경북(7건), 충남(6건), 전남(3건) 순으로 총 38건의 피해가 접수됐고 특히, 중부지역에 집중된 극한 호우로 인해 충북, 경북 등 중부지방에 피해가 집중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설비 침수(3
[산경e뉴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올해 국내 총에너지 수요를 연초 분석했던 것보다 축소해 13일 발표했다.에경연은 지난 2월 예측전망에서 전년대비 1.3% 증가한 3.09억toe(석유환산톤)으로 전망했으나 13일 발표자료를 통해 0.7% 감소한 3.00억 toe로 재조정했다.하반기 전망이 좋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에경연은 총에너지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021년 3.03억 toe로 정점에 도달했으나 최근 경제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에너지란 국내에서 소비된 에너지의 총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국가 정보보호 발전 및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정보보호 관련 국민의식 제고와 사이버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며 올해는 12회 행사가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국무총리상 수상기관은 모두 정부부처 및 소속기관이었지만 올해는 한국남동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정보보호분야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 남동발전은 발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