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공론화가 한창인 가운데, 공론화위원회에 참여하지 않는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현재의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지난 2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대표의원 김제남)과 녹색연합, 생태지평연구소, 에너지정의행동,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청소년 참여 사용후핵연료공론화 사업단(청사공)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정부의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진행에 대한 평가 토론회가 열렸다.첫 발제로 나선 정익철 지엔에스 이노베이션 대표는 영국의 CoRWM의 사례를
군대 내 폭행과 성추행 등의 문제로 떠들썩한 가운데, 한수원이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19일 군장병들의 영상문화나눔 후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한수원은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1년 동안 디지털문화관이 설치된 30여개 군부대 장병들의 최신영화 감상을 후원한다.군부대 관계자는 “주 1회 영화 상영을 통해 장병들의 감수성에 적합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병영생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밖에도 한수원은 원전시설을 방호하는 부대 소속 모범장병 정기
원전 23기에서 매년 약 750톤의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가 발생하고 있다. 고준위 방폐장 건설문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발생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들은 각 원전에 설치된 임시저장소에 보관중이다. 문제는 각 원전에 설치된 임시저장소가 한계가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이미 70% 이상이 저장된 상황으로 포화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제일 먼저 고리원전이 오는 2016년 포화상태에 이를 전망이다. 그만큼 사용후핵연료 관리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노무현 정부 당시 추진하다 지역주민과 여론에 밀려 고준위방폐장 건설문제가 수
일본이 미국과 EU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 조치에도 러시아와의 천연가스 프로젝트 추진과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런던에 본부를 둔 유라시아 그룹의 에너지 및 천연자원 컨설턴트인 피어슨(Will Pearson)씨는 “일본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석유, 석탄의 수입거래를 제한하는 추가적인 제재를 원하지 않을 것이며, 일본 기업들은 러시아산 천연자원 수입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고, 지리적 근접성에 감사해한다”고 말했다.일본은 러시아의 사할린-2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연간 960만톤의 LNG 가운데 약 65%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150만kW급 대용량 차세대 신형원전인 'APR+(Advanced Power Reactor Plus)'가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인가를 취득했다.한수원이 4세대 신형원전 APR+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 인가를 받았다.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지난 2007년 8월 개발 착수 7년 만에 APR+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인가를 취득해 한국형원전이 더욱 높은 수출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표준설계인가는 인허가기관(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성을 포함한 종합 심사를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홍두승)는 지난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 현황 및 전망 그리고 쟁점’을 주제로 공론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의 특성과 현황 등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가 진행된 지난 6월 제1차 공론화 토론회에 이어, 공론화위원회 정진승 위원(APEC 기후센터 소장)과 김은희 위원(서울대 교수)의 공동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 현황, 임시저장의 법적 근거, 임시저장 포화에 대한 대책 등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쟁점사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부사장 겸 발전본부장에 김범년(56, 사진) 엔지니어링본부장을 임명했다. 또 엔지니어링 본부장에는 이종호 중앙연구원장(53)을 임명했다.신임 김 부사장은 1979년 한전에 입사해 34년간 원자력발전소 건설, 시운전, 발전, 기술개발 등 원전 전 분야를 폭넓게 경험한 기술전문가다. 2012년부터는 설비성능강화와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신임 이 본부장은 1984년 한전에 입사해 원자력 안전, 원전 핵심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친 엔지니어링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특히 그동안 본부장급 인사가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영구처분을 포함해 중장기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는 11일 전문가검토그룹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관한 이슈 및 검토의견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사용후핵연료를 위험한 물질로 규정하고 당면과제와 중장기관리방안을 통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또 사용후핵연료를 포함한 임시저장, 중간저장, 관계시설, 관련시설 등 법률상의 용어 중 혼란 우려가 있는 개념의 정비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특히 월성 원전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