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두산퓨얼셀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두산퓨얼셀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함께 개발중인 선박용 SOFC의 핵심부품 셀스택(cell stack)이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SOFC가 선박 환경 테스트를 통과한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일반적으로 선박에 설치되는 전기·전자 장비들은 온도, 습도, 진동, 경사, 전자기파 등에서 실제 운항조건보다 가혹한 극한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두산퓨얼셀은 연내에 나머지
[산경e뉴스] 매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을 맞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수열에너지 등 물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 창출·확산해 물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장관은 "정부는 과학과 실용에 기반한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마련해 기후위기 시대에도 모두가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환경부는 세계 물의 날 3월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에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했다. 유엔은 1992년 12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내수·수출초보기업을 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한다.23일 코트라는 2024년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가할 수출 잠재력이 있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 4500개사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과거 종합상사나 대기업에서 무역 업무를 맡았던 코트라 수출전문위원 150명이 내수·수출 초보기업에 1:1 수출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출전문위원은 해외 거래선 발굴, 수출계약과 이행 지원까지 우리 내수·초보기업을 위한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산경e뉴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수와 내수 불황으로 힘든 시간을 겪는 가운데 인천시가 인천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영업맨으로 나섰다.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투자유치와 인천 기업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영업 상담(sales call)을 펼쳤다.이번 일정은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IFEZ)를 통해 진행했다.IFEZ가 20일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베이징지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내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과 베이징 유통·물류회사들과의 교류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산·학·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외국인투자 기업 전문인력 채용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보잉코리아(항공우주),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바이오), 재세능원(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산업 외투기업 9개사와 BK21 혁신사업 참여 대학원 7개교가 참여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램리서치코리아(반도체 장비)는 매년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을 두 자릿수 이상 채용하며 올해에도 사업부, 생산시설, R&D센터에 근무할 인
[산경e뉴스] 한국정부가 원자력 첫 다자정상회의인 'IAEA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ES)에서 원자력 확대 정책 현황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의 CFE 구상에 대해 관련국의 협조를 요청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황주호(한수원 사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벨기에 공동주최로 지난 21일(현지시간)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uclear Energy Summit 2024)의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정부가 집중하고 있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복합발전소 가스터빈 최초병입 기념행사가 21일 세종시 누리동에 위치한 건설현장에서 열렸다. 최초병입이란 터빈 발전기를 건설한 뒤 최초로 계통에 병입하는 것을 말한다. 전력거래소와 계통연결이 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제부터는 즉시 발전이 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신세종복합은 세종지역의 전기와 열 공급을 위해 건설중인 집단에너지 설비로 제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신세종복합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MW급 복합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이 가능
[산경e뉴스]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2대 회장에 취임했다. 문재도 전 회장의 임기가 이달 만료함에 따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21일 롯데호텔에서 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김재홍 전 차관을 선임했다.김재홍 신임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수소경제에 집중하는 중요한 시기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를 중심으로 민·관의 가교역할을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이 수소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신임
▲산업정책관=강감찬▲자원산업정책국장=윤창현▲통상정책국장=장성길▲신통상전략지원관=심진수▲자유무역협정교섭관=유법민▲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정석진▲적합성정책국장=박재영(이상 3월 22일자)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4월 19일까지 2024년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신청, 접수를 받는다.제59회 전기의 날을 기념해 이뤄지는 이번 포상은 우리나라 전력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들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포상 대상은 전기사업, 전기기기 제조 및 판매, 전기공사 및 용역업계, 전기안전 및 감리업계 등 전기산업계 전 분야에서 공헌한 자(단체 및 기관 포함)이다.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산경e뉴스] 전기는 부족해도 문제이지만 넘쳐도 문제다. 예전에는 전기가 부족해 광역정전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전기가 넘쳐서 광역정전 사고가 날 수 있다. 전력계통 수요와 공급의 균형 때문이다. 이게 깨지면 광역정전이 발생한다. 안정적 전기공급은 특정 주파수를 실시간 유지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60헤르쯔(Hz)를 정격전압으로 운영하고 있다.가정용, 상업용, 산업용 전기수요(부하)가 발전소에서 생산된 발전량(공급)보다 낮을 경우 주파수는 상승하고 높을 경우 주파수는 하락한다. 주파수가 정격치인 60헤르츠(Hz)를 크게 벗어나게 되면 발
[산경e뉴스] 경직성 전원인 원전이 꾸준히 발전하는 가운데 사전 통제를 하지 않으면 잡기 어려운 태양광발전량이 늘어나며 전력계통망에 불안정 요인이 생기고 있다. 이로인해 광역정전 우려가 나오고 있다. 태양광발전이 급증한 탓이다. 이에따라 한전, 전력거래소 등 전력당국은 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기간을 오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72일 동안 운영한다. 이는 작년보다 1주일 앞당겨진 것이다. 선제적으로 전력계통 안정화 조치를 이행한 후 계통 안정화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출력제어를 검토, 시행한다.현재 우리나라 전원은 설비용량 기
[산경e뉴스]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2022년에 이어 2023년 환경부 사업실적 평가에서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인천시는 환경부가 전국 18개 지역녹색환경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사업실적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센터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역의 환경 현안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제시, 오염물질 저감 등 실질적인 사업성과 중심의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인천시의 적극적 재정 및 행정지원을 기반으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는 ‘통합 환경기술지원 전문센터’라는 비전 아래
[산경e뉴스] "기후위기는 경제위기이자 국가위기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무역장벽이 빠르게 강화하고 있는 지금, 누가 얼마나 더 빨리 탄소배출을 줄이냐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결정되고, 얼마나 빨리 RE100을 달성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걸려있다."본지도 이같은 논지의 분석기사를 자주 내보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20일 22대 총선 기후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국가와 기업의 생존이 걸려 있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과감한 탄소감축과 ‘RE100 국가’ 실현으로 국내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을
[산경e뉴스] 지난16일 서울 시청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사고 13주년, 에너지 전환대회'에 참석한 독일 탈핵운동가 '지구의 벗(분트) '메르그너' 회장이 "독일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최근 대두한 국가간 에너지안보 문제로 다시 원전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한국 언론의 일부 보도내용은 거짓뉴스"라고 주장했다. 다소 흥미있는 독일 인사의 이같은 발언 내용은 현재 한국사회에서 거의 무비판적으로 대두하는 원전 지상주의와 맞닿아 있다. 윤 정부 집권 2년 동안 원전은 반드시 필요한 전원에서 앞으로도 반드시 있어야 할 전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
[산경e뉴스] 경기도 시화, 시흥, 안산, 인천 주안부평, 남동공단 등 전통적으로 전기제조업체가 많았던 산업단지가 전체 기업의 절반 가량이 가동을 중단한 채 활기를 잃고 있다. 정부가 중소기업 진흥정책을 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지원 방향이 잘못됐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자금지원을 우선하고 있다. 역대 정부도 이같은 정책을 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문제는 중소기업, 그중에서도 전기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산업분야의 정책 지속성을 보여주지 못해 기업들이 문을 닫는 것임을
[산경e뉴스] 취임 2년차에 들어간 문희봉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공약한 내용중 하나인 '차세대 리더 포럼'이 출범한 19일 행사장에서 시종 웃음을 잃지 않았다. 아들, 딸 뻘 되는 2세(3세)경영인들을 한명 한명 만나며 손을 잡고 새로운 경영환경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그 역시 2세 경영인 출인으로 선대(오성기전) 유지를 받들어 회사를 잘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이사장 선거과정에서 그는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기공업계의 발전과 조합원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힘쓰겠다"
[산경e뉴스] 국내 대표적인 중전기기 업체 중 한 곳인 A기업은 더이상 회사를 이어가기가 힘들어 결국 독일계 기업에 특허기술과 함께 팔았다.2세 경영인도 가업을 이어가길 바라지 않았고 갈수록 힘든 상황에서 회사에 인생을 걸려는 직원들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한국 제조업계 현실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정부의 중소기업 진흥정책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이 한국경제를 독식하는 상황에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하 전기조합)이 기술력과 창의력을 가진 제조업 중흥을 외치고 있다.문희봉 전기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하면서 200여 조합원사들이 지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전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대상(플래티눔 어워즈)을 수상했다. 한수원이 이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주관으로 해마다 전 세계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한수원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시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가 100% 재생에너지를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성급하게 원전 중심의 무탄소에너지 정책을 확정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구조상 영세규모의 중소기업 들을 탄소중립 정책에 참여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집권 2년 동안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다시피 한 윤 정부가 이제와서 산업계 핑계를 대며 원전 중심의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 정책으로 가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논리는 전세계 교역을 무시한 자국 중심의 올챙이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애플,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