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동아일보가 19일자로 ‘탈원전 5년’ 일감 끊긴 中企 “신한울 공사때까지 어떻게 버티나" 기사를 내보내자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는 어려움에 처한 원전산업 생태계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일감을 공급하고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산업부는 어려움에 처한 원전산업 생태계의 정상화와 조속한 복원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일감을 공급하고 금융애로 해소에 나서는 한편,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 중 1300억원 규모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보수언론들의 공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입가격 문제, 방만경영 등 보기에 따라서는 새정부 눈밖에 난 듯한 억측성 기사에 시달리고 있다. 한 언론은 "가스공사가 이달부터 민간 발전회사에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비용의 세부 내역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가스공사의 수요예측 실패로 발전사들이 비싼 값에 LNG를 사들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도입 정보를 감추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간 발전사들은 가스공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반발하고
[산경e뉴스] 환경부가 새정부 환경정책을 18일 발표했다. 국제사회에 약속한 목표는 준수하되 원전을 활용해 부문별 목표 달성의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NDC 40%는 지켜나가되 원전을 한국형 택소노미에 포함시켜 녹색투자를 견인하겠다는 내용이다. 배출권거래제 고도화로 우리 기업의 무역장벽 돌파를 지원한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초미세먼지 농도를 30% 줄여 경제협력개발기구 중위권으로 도약하고 광역상수도 공급 물값을 동결하는 한편, 첨단기술로 물 재해 대응체계를 완비한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산경e뉴스] 1978년 4월 국내 최초 상업운전에 돌입한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원자력시대에 접어들었다.고리1호기는 가동하자마자 1979년~1980년 이란혁명으로 석유생산량이 대폭 감축되어 전 세계에 석유파동으로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유가가 4배가 오를 당시 최저 연료비로 600MWe의 전기를 꾸준히 생산했으니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원전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재생에너지 가격이 원자력에 역전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동안 원전의 화려한 이면에 숨겨진
[산경e뉴스] 광주글로벌 모터스(이하 GGM)의 준공은 20여년 만에 국내에 처음으로 자동차공장을 지은 사례로서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특히 공공주주로 구성된 위탁생산의 첫 단추로 역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경형 SUV인 현대차 캐스퍼를 생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GGM은 그동안 소외시 되던 광주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자리 마련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먹거리 확보라는 의미가 컸다고 할 수 있다. 더욱 의미가 큰 것은 여기서 생산한 캐스퍼의 인기가 높아 판매율이 크게 높아진 사실이다. 이로써 공공주주 공장 설립의 의의가 커졌다
[산경e뉴스] 요즘 원전 업계에서 사용수명을 다한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을 계속 운전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고 한다.수명연장보다는 계속 운전이 문제가 없어 보여서일 것이다.10년 수명 연장한 월성1호기를 문재인 전 정부가 안전 문제를 들어 그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가동을 중단한 탓이 컸을 것이다.친원전을 외친 윤 정부에서 수명이 다하는 원전을 부담 없이 연장하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다. 수명연장과 계속 운전은 분명히 다르다.보통 원전은 30~40년의 설계수명이 존재한다. 최근 설계된 원전은 50년 수명을 보장하기도 한다.수
[산경e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시장이 흔들리면서 유럽을 필두로 세계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제유가 파동과 함께 경제불황에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총체적 위기'가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런 가운데 유럽연합이 내년 1월 1일부터 원전과 가스를 ‘녹색 목록’(택소노미)에 포함하기로 결의했다. 그간 각국은 원전을 친환경으로 인정할 건지를 두고 갑론을박해왔다. 하지만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선 원자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국내에서도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환경부는 원자력을 수용하는
[산경e뉴스] 대선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전기위원회 독립 문제가 조만간 진행될 조짐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산하 소속 기관인 전기위원회 조직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연말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해 다양한 조직 개편 방안을 연구하고 내년에 필요한 법 개정 작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위원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기본방향 속에서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조직 개편 방법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전기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산경e뉴스] 윤석열 새정부의 에너지정책이 지난 5일 발표됐다. 예상대로 원전 비중을 높이는데 주안점이 맞춰졌다. 오는 2030년까지 28기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보다 4기가 늘어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전을 탄소중립 주요 에너지원으로 재정립하겠다 외쳤다. 예상만큼 강력한 친원전 드라이브를 걸지는 못했다. 반면 재생에너지에 대한 언급은 구체적으로 없다. 오히려 합리적 에너지믹스를 강조한 이면을 놓고 볼때 문재인 정부에서 목표치로 내세웠던 재생에너지 30% 비중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
[산경e뉴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 넥소가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올 초부터 현대차의 일본 진출이라는 명제가 화두가 되면서 관심사가 높아질 정도로 의미가 컸기 때문이다. 지난 13년 전 배용준이라는 배우를 홍보대사로 기용하면서 쏘나타, 그랜저 등 여러 모델을 일본에 진출시키면서 참패를 겪은 실패가 있던 만큼 이번에는 이전의 실패를 거듭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진출의 타이밍은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이고 판매차종도
[산경e뉴스] 최근 부산 전기차 화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전기차가 톨게이트 충격방지대에 고속으로 부닥치면서 화재가 바로 발생했고 탑승자 두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짧은 시간에 화재가 확산되면서 800도 이상으로 온도가 치솟고 전소되면서 주변의 놀라움이 커졌다. 출동한 소방대원도 이동용 수조를 만들어 진압을 하면서도 다시 발생한 불꽃으로 재점화되면서 아침까지 소화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를 대신하면서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차종이고 필연적인 차종이라 할 수 있다
[산경e뉴스] 부모 자식간은 1촌, 형제 자매간은 2촌. 4촌이면 다른 피 섞여 한 다리가 뜬다.돈 있고 권세 오면 사돈팔촌 없어지고 잘 나갈 땐 희희낙낙 문중 종씨 따지다가 정승이 필요한가? 재벌이 중요한가?힘빠지고 기울면 막장에는 남 되더라!아내 남편 무촌이니 섞인 몸도 한몸이라친구 또한 무촌이니 촌수 아예 없잖은가!평생 감이 부부요! 함께 감이 친구다!서로서로 아껴야 부부요, 너나 나나 챙겨야 비로서 친구다.없어도 부부요, 못나도 친구다!함께 같이 챙겨가며 보살피고 안부 묻고 축하하고 위로하세다! 산채나물 탁주 일배 산이면 어
[산경e뉴스] 반도체가 경제안보의 핵심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중 경제전쟁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미국이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대중국 견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삼성의 미국시장 진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도 많다. 왜 한국을 버리고 미국으로 가느냐는 지적이 그것이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주요국의 대규모 반도체 지원책 등으로 인해 만만찮은
[산경e뉴스] 국내 자동차 휘발유, 경유가격이 최고치를 갱신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자 정부가 전력도매가격(SMP) 급등시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전력시장 긴급 정산상한가격’ 제도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뒤늦은 조치이지만 잘한 일이다. 일단 한전은 발전사 전력을 구입하는 부담이 덜겠고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공기업은 적자폭이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발전사업자들은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시장에서 시간대별 전력수요를 충족하는 가장 비싼 발전기의 비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SMP로 정산을 받아왔다.국제 연료가격이 오르면 SMP도 상
[산경e뉴스] 최근 자동차 시장이 크게 변하고 있다. 지난 130여년의 내연기관차 역사가 전기차나 수소전기차 등의 무공해차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중첩시장이 길면 길수록 사회적, 산업적으로 주는 충격은 크게 않아서 모든 분야가 연착륙할 수 있으나 변환속도가 너무 빠르게 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 시장에서 전기차 등으로 변하는 중첩기간이 40년으로 보았으나 최근 20년으로 줄었고 더욱 줄어서 이제는 약 15년 정도로 볼 정도이다. 너무 빠른 변화는 사회 곳곳에 충격을 주고 준비가 없이 경착
[산경e뉴스] 누구나 몇 번은 심야에 택시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 잡히지 않는 택시를 탓한 적이 누구나 한두번은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면서 심야에 택시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원래부터 있던 사안이나 이해관련 단체 및 정부의 안이한 대처로 지금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심야 택시 대란 문제는 예전부터 있던 사안이나 코로나로 인한 규제로 잠재되어 있다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할 수 있다.
[산경e뉴스]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일본으로 갔다. 기시다 일본 총리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대통령과 나눈 얘기를 어떻게 전할지 궁금해진다. 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을 10일만에 찾아온 미 대통령을 윤 정부는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한국의 새 대통령을 가장 빨리 찾아왔다며 한국의 국격이 올라갔다고 자평했다. 의전상으로 그렇게 볼 수는 있다. 그러나 한미정상회담은 그냥 인사차 오는 자리가 아니다. 양국간 경제, 외교, 정치 각 분야의 국가이익을 협상하는 자리라고 보는
[산경e뉴스] 태양광모듈은 20년 수명이 지나도 폐기해야 하는 전자제품과 달리 다소 효율성이 떨어질 뿐 재사용이 가능하다. 내년부터 수명을 다한 태양광 폐모듈이 쏟아진다. 2002년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태양광 모듈이 20년의 수명을 채우게 된 것이다. 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폐모듈 발생량은 2023년 988톤에서 2028년 9632톤, 2033년 2만8153톤으로 급증할 전망이다.2021년부터 2033년까지 발생할 태양광 폐모듈의 80%를 재사용할 경우 약 390억원의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올해 원전수출기반구축사업으로 47억9000만원을 편성했다. 한국 원전 홍보, 원전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수주정보 제공 등에 사용하기 위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하며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생태계가 죽었고 이를 되돌려야 한다는 말 한마디 때문에 편성된 금액이다. 이 금액은 전력기반기금에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가 16일 밝힌 바에 의하면 국내 원전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수주가능성 재고를 위해 총 47억9000만원(국비 33억2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