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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 코로나정국으로 더 어려워진 서민 경기 진작책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을 실시한다.주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1일 전년도보다 2.4배 늘어난 1200MW의 RPS를 공고했다.특히 이번 입찰은 20년 고정가격 경젱입찰로 소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REC가격 하락으로 소규모 업체들의 부침이 심해진 것을 감안한 조치이기도 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알려진 바에 의하면 에너지공단은 소규모 사업자 보호를 위해 선정용량의 50% 이상을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4.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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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예산이 지난해보다 337억원 늘어났다. 이 사업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주택 등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를 보조받아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주택과 건물에 1000억원, 융복합지원에 1122억원, 지역지원에 160억원 등 2300억원이 책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신재생 지원사업의 핵심이 고효율-친환경-중소기업 제품 보급이라고 밝혔다.태양광 모듈 최저효율제(17.5% 이상)의 보급지원사업 적용을 통해 건물옥상 등 유휴공간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소재부품 R&D를 통해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3.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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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약 1조3천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공사가 올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국회 산업위 소속 윤한홍 의원실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RPS(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 및 배출권 비용전망’에 따르면 산업부가 지난해 적자원인으로 거론한 배출권 비용은 7440억원에서 올해 1조4241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배출권 비용은 정부가 할당한 배출허용량을 초과하여 CO2를 배출할 경우 지불하는 비용이다. 원전 가동량을 줄인만큼 CO2 배출이 큰 LNG 발전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배출권 비용 급증은 피할 수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3.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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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기술규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도 함께한다고 한다.국민 생활에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적 중요도가 높은 R&D 중 국민의 시각에서 합리적인 평가를 유도하기 위해 국민평가단을 시범 도입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중기부가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기술규제 대응이 필요한 과제를 대상으로 R&D 기획 단계부터 규제 컨설팅을 연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중기부는 기술개발, 제품생산 그리고 판매와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2.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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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기후협약과 에너지수급 현실화 사이에서 석탄화력발전 문제가 가장 큰 고민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파리협정에서 정한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 허용총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온실가스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의 급격한 퇴출이 필요하다는 과학적 메시지가 거듭되고 있다.20일 기후변화 싱크탱크인 ‘클라이밋 애널리틱스(Climate Analytics)’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1.5℃ 목표를 맞추기 위해 한국은 오는 2029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이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60기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2.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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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시행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이는 오랜된 건축물에서 낭비되는 에너지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손실로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건축주가 냉난방비 절감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국가로부터 사업관련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해당 건축주는 원리금을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이번에 지원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2.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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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부는 ‘2050 저탄소 발전전략’ 검토안을 공개해 국가 비전으로서 ‘탄소중립’실현을 표명했다.과학계는 기후 붕괴 마지노선인 지구온난화 1.5℃ 방지를 위해 전 세계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50년까지 0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번 검토안은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를 최초로 명시했다는 점에서는 기존보다는 진전됐지만 2050년까지 달성할 목표로까지 탄소 중립을 설정하지 못한 채 향후 진행될 사회적 공론화로 무책임하게 공을 던진 모양새가 됐다.검토안은 궁극적 국가 비전으로는 탄소중립을 제시했지만 정작 2050년까지의 온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2.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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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어린이·노약자 등 제품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불법·불량제품의 시중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0년 안전성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안전에 보다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국표원은 지난해, 소비자 위해도가 높은 전동킥보드, 완구, 전기찜질기 등을 중점관리품목으로 30개를 지정·감시해 20개 품목에서 부적합률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는 부적합률이 증가하거나, 위해 우려가 높은 유모차, 전기오븐기기, 구명복 등 21개 품목을 추가해 총 5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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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일 개최된 제113회 회의에서 월성 1~4호기 사용후핵연료 2단계 조밀건식저장시설(맥스터) 건설을 위한 운영변경허가(안)을 상정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를 승인했다.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자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가 밀실, 졸속,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시민사회와 원전 지역 대부분을 배제한채 오로지 경주 월성 맥스터(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건설만을 위한 위원회로 전락했다는 볼맨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시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1.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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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정부가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회복을 위해 금년에 7만여건의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을 총력 지원한다는 희망찬 소식이 들려왔다.정부가 지난해 말 수출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열고 올해 범부처 해외마케팅 추진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이번 회의에서 정부부처와 지자체, 수출 유관기관은 금년에도 녹록치 않은 수출여건 속에서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최대한 이른 시점에 수출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수출바우처 등 해외마케팅 지원에 작년에 비해 14.4% 증가한 5,112억원을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1.0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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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오염수처리대책위원회 전문가 소위원회는 12월 23일 제16차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방법으로 바닷물로 희석한 뒤 증발시켜 수증기로 배출하거나 희석한 뒤 바다로 방출하는 방안을 결정했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주장했다. 삼중수소를 제외한 여러 핵종을 제거하는 2차 정화를 실시한 뒤 오염수를 끓여 공기 중으로 증발시켜 방출하거나 바닷물로 희석해 바다로 방류한다는 방침을 밝혀 왔다.일본의 시민단체들과 후쿠시마 현 어민들도 이번 소위원회의 발표 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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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시장 이행규칙에 대한 합의를 목표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일정으로 열린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가 폐회 예정일을 이틀이나 넘기며 15일 오후2시경(스페인 현지시각 기준) 폐막했다.이번 당사국총회의 최대 목표는 탄소시장 지침을 타결하여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의 이행에 필요한 17개 이행규칙을 모두 완성하는 것이었다.그러나 거래금액 일부의 개도국 지원 사용, 2020년 이전 발행된 감축분(주로 CDM) 인정, 온실가스 감축분 거래 시 이중사용 방지 등 여러 쟁점에 대해 개도국-선진국
사설
이만섭 기자
2019.12.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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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로 사업장을 옮겼던 기업들이 국내로 쉽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턴기업 지원대상을 늘리는 등의 개정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최근 공포했다.이번 유턴법 개정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유턴기업종합지원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유턴 대상업종에 지식서비스업 및 정보통신업을 추가하고, 유턴기업에 대한 국·공유지 사용특례 허용 등 입지지원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지금까지 유턴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에 해당하는 기업만 지정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유턴기업 지원대상을 기존 제조업 외에 정보통
사설
박종만 기자
2019.12.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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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경남 합천호 수상태양광설비에 대한 환경영향성 모니터링 결과, 환경안전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최근 발표했다. KEI는 합천호 500kW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해 과거 실시했던 3차례 선행 환경모니터링 결과와 이번 결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한 결과, 201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질 및 생활환경 기준 10개 항목, 수생태(생물학적 요소), 퇴적물, 기자재 용출에 있어서 태양광 발전시설에 의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질분야에 있어서는 총 30항목(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별표의 호소 생활환경기
사설
이만섭 기자
2019.11.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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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 합동 규제개선 간담회가 열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기업의 눈높이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독립기관으로, 기업과 중앙행정기관 간에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담당 하고 있는 제도다.이번 간담회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협회·단체 등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 대안 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
사설
박종만 기자
2019.11.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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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우리나라가 개발한 초고강도 건설용 강재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고 한다.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건설업계와 철강업계에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국표원은 이를 위해 최근 5개국 50여명의 철강 전문가가 참여한 콘크리트용 보강재 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강선의 국제표준에 포스코, 고려제강 등이 개발한 초고강도 PC강선을 추가하는 표준 개정을 주도했다.PC강선은 교량과 같은 구조물 건설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강재
사설
박종만 기자
2019.11.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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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가 오는 6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다.나주혁신도시로 공기업 맏형 한전이 이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짜낸 묘수가 빅스포 행사다. 올해로 5번째다. 전력에너지 불모지대이던 광주, 나주 등 전남혁신도시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동반 상생경제의 모델로 기획한 이 행사가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매년 그 규모를 키우고 있다.여기에 더해 한전이 추진하는 한전공대까지 첫삽을 뜬다면 빅스포는 전남혁신도시를 세계적 에너지산업 메카로 끌어올려주는
사설
이만섭 기자
2019.11.05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