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후쿠시마 등 8개현 수산물의 방사성물질 검출률이 9.2%로 수입허용지역의 검출률인 0.8%보다 약 11배 높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일본에서 시판중인 분유 가운데 분유의 원재료인 원유가 일본 훗카이도(북해도)인 분유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능의 하나인 세슘(Cs-137)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가 2019년 11월15일 단독 보도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8년이 지난 2019년 는 일본 시판 분유의 원유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이 태국 송클라 차나지역에 1.7G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내년에 짓는다.서부발전은 지난 3일 태국 TPIPP(TPI Polene Power), 한국가스공사와 태국 송클라 차나 지역에 1.7GW급 가스복합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건설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3개사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남쪽으로 750km 떨어진 송클라주 차나지역에 1.7G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예정부지 주변에는 LNG 공급을 위한 저장탱크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는 태국 발전회사인 TPIPP(Thai Petrochemical Industry Polene Power), 한국서부발전과 ‘태국 송클라 GTP(Gas to Power)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가운데 박영권 가스공사 신성장사업본부장, 한상문 한국서부발전 사업본부장, Prachai Leophairatana TPIPP 회장이 참석했다.송클라 GTP 사업은 태국 남부 송클라(Songkhla) 지역에 LNG를 조달하고 터미
[산경e뉴스] 글로벌 주요국 대부분이 원전을 중요 기저전원으로 인식하고 에너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G5(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국가 및 중국·한국 등 주요 7개국의 에너지정책을 비교한 결과 공통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확대-화력 발전 비중 축소 기조를 보였다. 또한 독일과 한국을 제외한 5개국은 원전을 기후변화 대응(탄소배출 감축)과 안정적전력공급을 위해 원전을 확대 또는 유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제9차전력수급기본계획(2020~2034)’에서 2034년까지 석탄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이 태양광사업 최적지중 한곳인 스페인에 진출한다. 150MW 규모의 태양광 사업으로 스페인 까스띠야 라 만차(Castilla-La Mancha) 지역이다.사업 파트너사는 한화에너지다. 중부발전과 한화에너지는 스페인 태양광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1일 한화에너지 본사가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체결했다. 중부발전과 한화에너지는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나의 팀을 구성하여 스페인 태양광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한화에너지는 인허가부터 개발을 담당하고 중부발전은 재원조달을 비롯하
[산경e뉴스]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사업성과를 토대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탄소친환경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난은 현재 쿠웨이트, 영국, 중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향후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쿠웨이트의 경우 지난 2018년 10월 LH와 함께 중동지역의 기후특성을 고려한 ‘쿠웨이트 압둘라 스마트시티 지역냉방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0년 7월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기술
[산경e뉴스] 한전KDN이 인도네시아 국영공항공사(Angkasa Pura I) 산하 3개 공항에 태양광 기반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한전KDN 이창열 해외사업처장과 인도네시아 앙카사프라프로퍼티(Angkasa Pura Properti)사의 피크리 일함쿠르니안시야(Pikri Ilham Kurniansyah) 대표이사, 피지엔콤(PGNCOM)의 라라세쇼 위보오(Larassetyo Wibowo) 대표이사, 베리워즈
[산경e뉴스]두산중공업이 78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16년 쿠웨이트 도하(Doha) 1단계, 2017년 사우디 쇼아이바 프로젝트, 2018년 오만 샤르키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이어 이번에 사우디 얀부 4단계 프로젝트 공사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두산중공업은 디벨로퍼(Developer)인 프랑스 에너지 전문 기업 ‘엔지(Engie)’, 사우디기업 ‘모와(Mowah)’ ‘네스마(Nesma)’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얀부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새해부터 요르단 대한풍력발전 사업의 최초 2호기 설치를 최근에 완료해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남부발전은 중동국가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추진 중인 대한풍력발전사업의 최초 호기 2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요르단 정부의 국경 폐쇄와 공사 중단 조치 등의 암초를 만났다. 그러나 남부발전은 이러한 악조건에도 기자재 우회 운송로 확보, 화상 점검을 통한 비대면 품질검사 등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대한풍력발전사업의 최초 호기
두산중공업이 미국령 괌에 2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금액은 약 6200억원 규모다.두산중공업은 개발사인 한전-동서발전 컨소시엄과 '괌 우쿠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21일 체결했다. 괌 우쿠드 복합화력발전소는 괌 앤토니오 B.원 팻 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데데도 지역 발전용량 200MW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미국 괌 전력청이 발주해 한전-동서발전 컨소시엄이 개발사로 확정됐다.두산중공업은 이 발전소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공정을
독일 남부에 700만 유로(한화 약 93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형 대중교통이 도입될 예정이다.로보틱스앤오모테이션뉴스(Robotics & Automation News)에 따르면, 빈프리드 헤르만 교통부 장관은 라부스(RABus)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700만 유로의 자금 지원 통지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라부스 프로젝트는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rttemberg)에서 자동화·네트워크화 된 모빌리티를 설치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컨소시엄에는 ‘슈투트가르트 자동차 및 자동차 엔진 연구기관 (FKFS), 카를스루
그리드서브(Gridserve)가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영국 에식스의 브레인트리에 개소했다. 향후 5년 간 영국 내에서 100여 개의 충전소가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다.그리드서브의 전기차 충전소는 36개의 충전기가 설치됐고, 최대 450kw의 전력을 제공한다.20분 안에 200마일(약 321km)을 달리는 전력을 충전 가능하며, 평균 크기의 전기 자동차를 10파운드로 최대 80%까지 충전 가능하다는 것이 그리드서브의 설명이다.전력은 태양광 패널에 의해서 생선된 전력을 사용한다. 태양광으로 생상된 전기는 6MWh의 배터리 시설을 통해
한국 독자기술(APR1400)로 건설된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출력상승시험에서 7일 출력 100%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내년 상업운전에 아무 이상이 없음을 입증한 셈이다.바라카 원전 1호기는 지난 7월 31일 최초임계 달성 이후 원자로 출력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면서 출력상승시험을 수행하고 있다.현재 원자로 출력 100% 상태에서 발전소 제어 및 안전계통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며 UAE 규제요건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하고 있다.출력 100%에서의 모든 시험을 마치면 바라카 원전 1호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된 ‘2020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 온라인으로 참가, 최고상을 휩쓸며 품질개선활동의 우수성을 또다시 세계에 널리 알렸다.서부발전은 이번 국제품질분임조대회 수상을 통해 국내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30개의 금상과 플래티넘 상을 보유하게 되었다.올해로 45회째를 맞은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각 나라의 품질혁신활동을 공유하고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장이다.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세계 11개국에서 299팀 10
한국서부발전이 두산중공업과 라오스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30일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태국 CEWA(Charoen Energy and Water Asia) 회사가 라오스 정부와 사업개발협약 체결 후 서부발전과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지난 8월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3자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라오스 푸노이 수력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수력발전 분야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 및 수출 판로개척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가 풍력, 바이오매스 사업에 대한 보조금은 삭감한 반면 태양광 사업에 대한 지원금은 50% 이상 대폭 늘렸다. 2021년 재생에너지 전체 보조금은 5% 인상한 수준이다.21일 중국 재무부는 태양광 사업 할당량이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을 올해보다 4.9% 증가한 59억5000만 위안(약 9억570만 달러)으로 책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중국 중앙예산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 보조금은 중국 14개 지역의 빈곤 완화를 위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뿐 아니라 풍력 발전 단지, 바이오매스 발전기 및 분산
이탈리아의 다국적 에너지기업 에넬의 e모빌리티 자회사 에넬X(Enel X)가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최근 에넬X는 중국 상하이에 첫 사무소를 개설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를 위한 충전 인프라 장비, 시스템 및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넬X의 프란세스코 벤투리니(Francesco Venturini) CEO는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이라며 "에넬X가 현장에 최신 기술을 제공하고 시장 참여자들과 협력해 중국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목표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Østed)와 영국의 BP가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10일 오스테드와 BP는 북서독(emsland)에 위치한 BP의 링겐(Lingen) 정유소에서 대규모 재생수소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2024년 가동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시간당 1톤 또는 연간 9000톤에 가까운 재생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50MW 전해질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그린수소는 재생가능한 전력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면서 생산된 수소를 말한다. 전해조에 공급되는 전력
한국의 대표적 에너지평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9일 세계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도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해외 에너지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금융기구의 공적자금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향후 긍정적 효과가 기대돤다. 그동안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큰 장애요인 중 하나는 자금부족이었다.특히, 에너지 분야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 규모가 커서 에너지 기술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항공업계가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핀란드의 연료공급 업체 네스테(Neste)는 일본의 ANA 항공사와 SAF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ANA는 이토추(Itochu) 상사의 지원으로 네스테로부터 SAF 조달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ANA는 일본 항공편에 SAF를 사용하는 첫 항공사가 될 전망이다.현재 ANA는 10월 중으로 하네다 국제공항과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SAF 연료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다.ANA의 유타카 이토(Yutaka Ito) 조달 총괄 부사장은 "네스테와의 이번 계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