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ESS업계 반발로 ESS 설치의무 대상 공공기관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기존 1000kW에서 3000kW로 높이려던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관련업계와 비공식 간담회를 가졌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다음주 산업부에서 재논의하기로 했지만 업계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령 개정 공고를 한 산업부의 일처리를 놓고 말들이 많다. 정부의 납득키 어려운 조치에 관련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음주 회의 결과에 따라 업계 갈등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대체 이같은 개정안을 왜 만들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산경e뉴스] 정부가 공공기관 ESS 설치의무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상향(3000kW)하고 면제대상(폐기물처리시설, 자원회수시설, 병원, 초중고교, 노인복지시설)을 확대 반영할 경우 전체시장이 86.8%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같은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ESS 설치의무 대상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기존 1000kW에서 3000kW로 높이겠다는 내용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지난 2일부터 3주간 공고하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관련 업계에서 분석한 내용이다. 박근
[산경e뉴스] 전남 신안에 육상풍력잔지를 운영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손잡고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사업 협력에 본격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6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톨슨 스멧(Torsten Lodberg Smed) CIP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IP와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공동개발과 그린수소 사업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
[산경e뉴스] 한국석유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PVN)과 석유개발, 탄소포집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 석유비축사업 등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가 PVN과 체결한 이번 MOU는 ▲석유개발 사업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공동 신규사업 기회 발굴 ▲CO2 해외저장소 공동연구 및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서 양사 간 사업 협력 강화 ▲베트남 융깟 석유 비축사업(지하 저장 프로젝트)의 신속한 건설과 운영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원개발, 광해복구 등 자원산업 전주기 과정의 분석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KOMIR는 26일부터 5일간 지역선도대학육성 사업의 하나로 강원대학교의 여름계절학기 교과목 과정을 위임받아 공단 주요 사업의 수행 및 검증을 위한 고유 전문 분석기술 교육한다.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연계하여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돕는 교육부의 교육 인프라 확대 사업이다. KOMIR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토양관련전문기관, 석면환경센터 인증을 받은 전
[산경e뉴스] 환경부가 조지아 북서부 넨스크라강 유역에 추진중인 넨스크라 수력발전소(280만MW) 사업에 적극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업방식은 환경부가 재원 조달부터 건설, 36년간 운영관리 후 조지아 정부에 시설물을 이관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이다. 사업비는 1.5조원 가량으로 사업기간은 건설 5년, 운영관리 36년 등 41년이다. 환경부는 사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던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현지에 지원단을 파견했다.
[산경e뉴스]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피크시 급전형 ESS(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는 V2G 활성화 관련법인 '환경친화적자동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 산업위 소속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5일 대표 발의했다. 이에따라 오는 2025년부터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에 양방향 충전 기능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전기차가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전력계통 유연화 자원으로 본격 활용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전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V2G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서 전력망으
[산경e뉴스] 현재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 완속충전기는 18만4000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저장전력을 전력망으로 역송, 활용하는 섹터커플링 차원의 V2G(Vehicle to Grid)가 가능한 유효표본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전기차 10만대가 전력피크 시간(오후4~5시) 대에 충전기에 맞물려 V2G를 가동할 경우 약 1GW(100만kW)의 비상발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전기차 1대당 10kW를 역송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인데 보통 전기차 1대당 30kW 이상 충전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전력량이다. 전기차의 추
[산경e뉴스] 전력피크 저감 및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6년 5월 27일부터 시행해온 국가 등 공공기관 소유 건축물의 계약전력 1000kW 이상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의무화 조항 폭을 좁혀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만들려던 산업통상자원부 조치에 업계가 반발하자 산업부가 한 발 빼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2일 ESS 설치의무 대상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기존 1000kW에서 3000kW로 높이겠다는 내용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산경e뉴스]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사업인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건설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준공됐다.한국동서발전은 22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원동리 발전부지에서 21MW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준공식을 가졌다.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민·관·공 상생으로 일궈낸 성공적인 모범사례다. 동시에 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가 주주로서 출자에 참여한 ‘국내 첫 공공주도 풍력발전단지’라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동서발전은 2021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일원에 43.2MW 태백가덕
[산경e뉴스] 새만금개발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을 한 달여 앞두고 해외 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 국가산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새만금개발청은 14일~16일 독일 뮌헨에서 올해 11년째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문박람회인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인터배터리 유럽 2023’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 공동 주관으로 그간 국내에서만 열리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됐다. 특히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터 이 유럽(The Smarter E Euro
[산경e뉴스] 지난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해온 재생에너지 확대정책과 이의 필수조건인 에너지저장장치(ESS)의무설치가 사실상 끝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ESS 설치의무 건축물 기준을 새정부가 대폭 축소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SS 설치의무 대상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기존 1000kW에서 3000kW로 높이겠다는 내용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지난 2일 공고했다.이는 기존에 1000kW 재생에너지를 설치한 공공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방식 수소생산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지난 9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활성화 선도를 위한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플랜트 사업본부장등이 참석해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중부발전은 수소생산 사업 총괄 운영 및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주력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시설계획 및 EPC(설계, 조달, 시공) 업무를 주관한다.중부발전은 보령화력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IT산업분야 핵심소재 기업인아이컴포넌트가 차세대 태양광 소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소재 및 공정 개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반 다중 접합 태양전지 소재 및 공정 개발 ▲유연 태양광 모듈 소재 및 공정 개발 ▲국가연구개발 사업 공동기획 및 관련 분야 인력양성 등 교류에 힘쓴다.윤의준 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에너지 신기술에서의 한계 돌파가 매
[산경e뉴스] 송전망 한계로 인해 전력을 생산하고도 소화하지 못하는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그린수소로 활용하는 경제적 타당성 평가 방법론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계산과학연구실 박정호 책임연구원, 수소연구단 조현석 책임연구원 공동 연구진은 재생에너지의 출력제한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대해 경제적 타당성 분석 방법론과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심각해지고 있는 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을 해결함과 동시에 그린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연구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Applied Energy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니켈, 희토류, 흑연, 망간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이 풍부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황규연 공단 사장과 조시 오스본(Josie Osborne) 캐나다 BC주 에너지광산저탄소혁신부 장관이 참석했다.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향후 협력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약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17일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가진 정상회담 후속의 일환으로 당시 산업통상자원부와 캐나다
[산경e뉴스] 새만금개발청이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북도로 조기 개통, 케이팝 페스티벌, 해충 방제 등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새만금개발청은 30일 세계잼버리 대회장 진입로인 새만금 남북도로(총 연장 27.1㎞)가 애초 11월에서 7월로 앞당겨 개통하고 대회장 진입부와 완경 사면은 양귀비, 코스모스, 금계국 등여름 꽃으로 아름답게 조성(6100㎡ 규모)하기로 했다.계화배수지는 6월 준공해 부안댐에서 취수한 깨끗한 용수를 남북도로 용수관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 특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민관산학연 원자력 및 수소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최근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가 국제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한수원은 이와 관련한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포럼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
[산경e뉴스] 오스테드로 유명한 해상풍력 강국 덴마크가 한국 정부의 풍력발전 확대정책에 고무됐다. 주한 덴마크대사관은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첫날인 25일 한국풍력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한-덴 그린 비즈니스 포럼’을 제1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14.3GW 달성과 청정수소 분야에 30조원을 투자하는 등 적국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과 무관치 않다. 덴마크는 이번 부산 박람회에 에너지청(Danish Energy Agency), 국영 계통 운영기관인 에네르기넷(Energinet),
[산경e뉴스] 제주에너지공사가 추진하는 105MW, 5900억원 규모의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주도 풍력개발 정책 시행 후 첫 번째로 추진되는 한동-평대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전국 최초 공공주도, 주민참여 극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2일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는 사업자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44개 기업, 85명의 관계자가 참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15일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데 이어 이날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해상풍력발전지